산다는 것은, 기록이다.
기억을 걷는 시간 오늘 하루도 잘 살아있다. 그런데, 이 '현재'라는 녀석은 순식간에 '과거'가 되어버리고 내 기억 속에만 남게 된다. 지겨운 일상이 지나갈 때도 있지만, 때로는 기억하고 싶은 순간, 그리고 남겨두고 싶은 순간들이 있기도 하다. 특히나, 여행이 그렇다. 내가 느끼고 생각했던 것, 보고 맛보았고 들었던 한 순간 순간이 색다르고 매 초가 아까운 생각이 든다. 그래서 기록을 한다. 때로는 사진으로 때로는 글로써 기록한다. 그리고, 스마트한 시대에 맞춰 동영상으로 기록하기도 한다. 그냥 또 다른 일상이 시작되는 평범한 생활에서도 기록하고 싶은 순간들이 생긴다. 그리고 기억을 남긴다. 일상에 변화가 생길 때 머리 속에 기억이 오래 남는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하지만, 내..
2024. 1. 26.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