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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전 세계 6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2024. 2. 13. 18:28The Journey/Somewhere in Japan

도쿄의 여행 중 방문하게 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매장에 대한 포스팅이다. 이 매장은 전 세계 6개밖에 없는 공간으로써 직접 원두를 볶아서 파이프관을 통해 제조된 원두를 직접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도쿄 여행 추천 카페인 스타벅스 카페를 알아보자.

도쿄 스타벅스 포스팅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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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어느 날.

 

 본 여행뿐만 아니라,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내 맘대로 흘러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더더욱 세밀하게 준비하고 백업플랜까지 준비하는 게 당연하게 여겨져 왔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할 '도쿄 스타벅스'는 비 오는 날 가기 위해 아껴둔 공간이었다. 도심의 그냥 흔하디 흔한 스타벅스가 아닌, 직접 원두를 볶아서 만드는 커피 원두제조 공장이자 매장이다.

 

커피마시는 곰돌이
커피한잔 하실래요..?

 

스타벅스는 몇 가지 차별점을 둔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냥 '스타벅스'와 '스타벅스 리저브' 그리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3가지 운영매장이 있는데 리저브 매장까지는 한국에도 워낙 많기 때문에 방문해 보면 일반 매장과 다르게 '커피 바리스타'가 다양한 증류법을 이용해서 커피를 제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로스터리 매장은 리저브 매장에 원두제조공정을 더한 공장 겸 매장인 것이다. 오늘 소개할 도쿄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라 그런 곳이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스타벅스의 특별한 매장으로,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라인인 "리저브(Rserve)" 콘셉트를 따르고 있다. 이 매장은 일반적인 스타벅스 카페와는 다르게, 더욱 고품질의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특별한 음료 메뉴를 제공한다고 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는 스타벅스의 전 세계적인 커피 체험 공간 중 하나로서, 고객들에게 커피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매장 내부는 커피 로스터링 공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로스터리 공간, 특별한 커피 테이스팅을 할 수 있는 테이스팅 바, 그리고 특별한 메뉴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 공간이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커피의 역사와 다양한 맛을 탐구하고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되는 장소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출처:: https://www.starbucksreserve.com/en-us/visit

 

제목에도 적었다시피, 로스터리 매장은 전 세계에 단 6개만 위치해 있다. 그렇기에 더욱 희소성을 가지는데 각 나라별로 매장의 외관이 독특하기 때문에 로스터리 매장 투어를 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가게 위치와 정보

 

 오늘 소개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매장은 도쿄의 외각지 다이칸야마 근처인 메구로시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엄청 멀 것 같지만 실제로는 대중교통으로 2~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매장이다. 신주쿠에서 출발한다면 F선을 타고 "나카메구로中目黒駅"역에서 내려 15~2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하면 된다. 스타벅스 매장으로 가는 길 오른쪽으로 강가를 끼고 있으므로 시내에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산책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Starbucks Reserve Roastery Tokyo (スターバックスコーヒー)

▶ 주소:: 2 chrome-19-23 Aobadai, Meguro City, Tokyo 

▶ 운영시간:: 오전 7:00~오후 10:00

전화번호:: +81364170202

▶ 예약 전용 홈페이지::  https://www.tablecheck.com/shops/reserve-roastery/reserve?utm_source=google

 

 

시부야역에서 도보이동

 

시부야역에서 걸어가도 20분이면 가기 때문에 동네 골목길 산책하면서 간다는 생각으로 이동해도 충분하다.

 

 

 

단순한 카페가 아닌 곳. 차(茶)와 커피 그리고 디저트의 문화공간

 

스타벅스 로스터리 외부 모습

 

 3층까지 있는 거대한 이 건물은 하나의 예술품이자, 문화공간 그리고 차를 달여마시고 맛난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는 종합문화 공간이다. 단순한 카페가 아닌 것이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다. 필자가 방문한 날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고 대략 9시 반쯤 방문했는데 다행히도 입구부터 대기는 아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빠르게 앉을 자리부터 수색해서 짐을 놓고 그 다음에 주문을 하러 이동했다. (참고로 스타벅스는 음료주문하지 않아도 매장이용 + 화장실 이용할 수 있다! 전세계 방침)

 

3층 카페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매장 안을 채우고 있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3층의 바테이블 좌석에 착석할 수 있었다. 매장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자리였다. 그리고 눈앞에는 요리조리 곡선을 그리고 있는 쇠파이프와 원두 그리고 술병들이 있었다.

내가 앉아 있던 3층은 커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제조하고 맛볼 수 있는 공간이었던 것이다..!!

 

매장의 1층은 "리저브 커피"와 원두 제조기(Roaster) 그리고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으로 되어 있고 이곳에서 각종 피자와 빵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볶아진 원두가 파이프를 타고 1층과 3층으로 배달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로스팅기계

 

메인 홀에 있는 로스팅 기계이다. 그냥 상징적으로 만든 전시물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생두(볶기 전 커피콩)를 뜨거운 증기로 볶고 있는 중인 기계였다. 그냥 알아서 볶아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옆에 바리스타가 상주하면서 직접 커피가 볶아진 정도 색, 향 등을 점검하면서 기계를 조작하는 중이었다. 진짜로 커피 공장인 셈이다..!!

 

 

차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 블랜딩 차 향을 맡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매장의 2층은 일본 답게 "차(茶)"에 대한 깊은 명상과 함께 각 찻잎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차 바리스타가 상주하고 있으며 찻잎에 대한 설명. 그리고 블랜딩 한 찻잎 꾸러미를 직접 냄새를 맡아보고 그람 단위로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물론, 함께하면 더욱 좋은 디저트도 마련되어 있어 달콤함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일본어만 잘했으면 저 공간에 앉아서 일본의 차 문화 그리고 추천할만한 블랜딩과 성분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다음번에는 꼭 일본어 공부해서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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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겨서 보세요...^^

 

대망의 3층은 ARRIVIAMO™라는 칵테일바가 있는 공간이다. 위 사진을 둘러보면 알겠지만 이곳 3층에도 원두 로스팅 기계가 있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작동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야외 테이블석도 있었는데,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도심을 바라보며 따듯한 커피를 마셔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쉽지만 다음에는 날이 맑기를...

 

스타벅스 로스터리 도쿄에서 파는 메뉴 소개

 

출처:: menu.starbucks.co.jp/search?purchase_methods=RESERVE_ROASTERY_TOKYO

 

맛있어 보이는 피자빵 같은 디저트메뉴와 함께 커피를 주문해 본다. 아침부터 취하긴 싫으므로, 뜨아 1잔 그리고 셀린 아이리쉬 커피를 주문해본다. 물론, 양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하지만 자리값이다... 생각해 보면 이해는 가능한 가격이다.

 

바리스타석

 

이 아저씨... 여기 술 마시러 왔나 보다. 내가 매장에 있는 내내 저렇게 않아서 아무 안주 없이 술잔만 여러 번 시킨다. 그런데 얼굴색 하나 안 변하는 무서움을 보여준다...!! 커피매장에서 술 마시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었나..?

 

 

리저브 원두를 주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는 그냥 아는 맛이었지만, 빵은 비추천.. 보기보다 딱딱하고 토핑이 굳어서 냉장고에 둔 빵 맛이었다. 그러나, 아이리쉬 커피는 비록 알코올 1% 미만이었지만 고급 잔에 나와서 나름 먹을만했다.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무기를 들었다. 필자의 무기는 무거운 렌즈와 함께하는 카메라라는 기계이다.

 

 

그냥 찍어봤는데 알고 보니 콜드브루 기계였던 이 기계... 커피를 잘 모른다... 그래서 콜드브루와 드립커피 맛의 차이를 아직은 잘 모른다...ㅎㅎ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구리로 만들어진 중앙탑이다. 그리고 주변에 싸라기(?)같이 보이는 장식물은 벚꽃을 표현했다고 한다.

SYMPHONY PIPES

 

건물 중앙에 위치한 커다란 건축물은 그냥 멋으로 세워놓은 것은 아니다. 물론, 외관은 특징을 살리기 위해 꾸몄지만 내부에는 커피콩을 담는 통(Coffee bean cask)의 역할도 하고 볶아진 커피콩을 가게 이곳저곳으로 실어 나르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구경만 해도 감탄사가 나온다!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스타벅스

 

  일본 여행 중에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공간이기도 했던 이곳, 다녀온다면 예술감각과 커피맛 두 가지 모두를 골고루 체험해 볼 수 있다. 커피라는 것이 단순히 음료의 하나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간 만나는 공간이 되는 곳. 그리고 눈을 즐겁게 하는 예술품과 함께 할 수 있는 이곳. 일본 도쿄를 방문해 본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텀블러는 꼭 구매해 오는 것을 추천한다!(구매대행은 가격이 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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