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 서울로7017, 경의선 숲길(연트럴파크)
날이 따듯한 어느 날, 아침부터 따듯한 햇살이 얼굴을 따듯하게 해줍니다. 사람은 영양소를 먹어서 해결하지만, 분명 햇빛은 정신적인 보충을 해준다고 할수 있습니다. 따듯한 해살을 맞으며,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그리고 내 숨소리를 들으면서 천천히 한걸음씩 걸어봅니다. 서울로 7017은 생기고 나서 처음 가 봅니다. 굳이 찾아갈 생각을 안했기 때문이죠. 육교로 올라가서 확짝 피어있는 꽃들을 보니, 이제는 봄이 온건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바이러스 때문인지, 나들이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분명, 평일인 것도 이유가 되겠죠. 걸음을 옮기다보니, 자연스럽게 서울역이 눈 앞에 보입니다. 햇빛이 비추는 서울역은 또다른 느낌입니다. 서울역은 지하철도 다니는데요... 일반 기차도 지나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
2020. 5. 5.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