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3박 4일 - 2일차 (돈까스 맛집, 산토리 맥주공장)
내가 일본에 들어온 목적! 바로, 교토를 가기 위해서이다. 오사카에서의 1박은 일부러, 피곤할까봐 잡아놓았고, 본격적인 여행은 오늘부터 시작이다. 아침은 간단하게 근처 요시노야에서 먹고 교토로 향하는 전철에 몸을 실었다. 도쿄지방에서만 통하는 줄 알았던 스이카 카드가 다행히도 오사카 지방에서도 통한다. 덕분에 아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보통 오사카 지방에선 ICOCA카드를 많이 쓰던데, 다행히 일본도 한국의 티머니 처럼 전국 호환이 되나보다. 오사카 난바역에서 11시쯤 출발하니, 교토에 도착했을 때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였다. 교토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오사카와 도쿄가 왁자지껄하고 역동적인 도시였다면, 이 곳은 한적하고 명상하기 좋은 도시로 느껴졌다. 캐릭터가 확실한 도시이다. 도심도 높..
2019. 6. 19.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