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3박 4일 - 2일차 (기요미즈데라, 니넨자카, 산넨자카 + 호칸지)
맥주를 3잔이나 마시고도... 그리고 더위를 이기면서도 아직 하루의 일정이 끝나지 않았다. 숙소 가는 길에 있던 니넨자카, 산넨자카 언덕 그리고 기요미즈데라를 가기 위해 전철에 몸을 싣는다. 따듯한 햇살이 비추고 있었는데, 거의 일몰에 가까운 시점이었다. 나는 관광지로 향하지만,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 하는 직장인들도 볼 수 있었다. 해가 지고 있는 시기, 영업시간이 지났을 기요미즈데라를 향한 이유는, 그 앞의 언덕을 보고 싶었던 이유도 있고, 기요미즈데라 건물이 어차피 증축 중이여서 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 내부가 그닥 궁금하지 않았던 이유도 있다..ㅎㅎ) 사원을 올라가는 언덕... 경사가 높진 않았지만 나름 언덕이라 숨을 헐떡이면서 올라간다... 언덕을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니 ..
2019. 7. 1.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