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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벚꽃여행, 인생샷 남길 수 있는 '삼성혈, 전농로 벚꽃거리'

2024. 4. 1. 11:30The Journey/Somewhere in Korea

봄 제주 여행에는 벚꽃을 빼놓을 수 없다. 제주에서 벚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공간 두 곳인 삼성혈과 전농로 두 곳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본다. 제주 가볼 만한 곳, 제주여행, 제주벚꽃스폿, 봄 제주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 되는 포스팅이다.

 

Intro

 

 

 

 

제주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주의 봄을 알리는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꽃이 바로 벚꽃과 유채꽃인데 유채꽃은 이미 많이 개화를 했지만 벚꽃은 유독 추운 날씨 덕에 개화시기가 생각보다 늦어 많은 사람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인 개화가 일어나고 있는 벚꽃을 잘 볼 수 있는 공간 두 곳을 소개해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공간이지만, 그만큼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할 삼성혈전농로왕벚꽃거리는 두 공간이 가깝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20분 정도 걷는 것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도보로도 방문해 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삼성혈은 국가지정문화재  134호에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오래된 공간인데, 제주의 탄생 신화의 배경이 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기왓장으로 이루어진 제주스러운 고택들이 많이 있기에, 마치 경복궁을 걷는 것처럼 한복을 입고 걸어본다면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는 공간이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22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관람료:: 성인 기준 4000원 / 청소년 2500원 / 소아 1500원 (제주 도민은 50%할인)

 

 

입구에서

 

삼성혈에는 넓은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 이동해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고, 버스도 비교적 자주 다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해 보아도 좋다. 이곳은 봄에 방문해도 좋고 가을에 방문하기도 좋은데 아주 넓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산책을 하며 건물 사이사이로 피어난 벚꽃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들어가는 입구

 

삼성혈을 벚꽃만 보러 갈 수도 있지만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시마다(점심시간 12시 제외) 30분가량 해설을 들으며 삼성혈을 본다면 조금은 더 깊고 독특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추천해 본다.

 

벚꽃이미지

 

이곳을 방문하다 보면 가끔 웨딩스냅사진을 찍거나 한복콘셉트로 사진촬영을 하는 커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셀카봉을 들고 촬영하는 사람들부터 전문 작가를 고용해서 촬영하는 분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위 사진의 첫 번째 장소가 제일 많은 사람들이 촬영하는 포인트이다. 인기 있는 오후 1시 이후로 가면 긴 대기줄을 각오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넘치는 곳이다.

 

 

세련되고 멋진 스타일의 옷들 보다는 자연과 어우러진, 혹은 전통의상을 입고 방문해 본다면 멋진 순간들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벚꽃이 뒤덮은 거리

 

삼성혈을 모두 둘러보는 데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다 둘러본 것 같으면 큰 길가를 따라서 서쪽으로 이동해 본다. 건물들이 늘어선 공간에서 점점 벚꽃나무들이 보이는 긴 거리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자동차 이용하시는 분들은 삼성혈에 주차한 상태로 이동하는 것이 이득이다. 왕벚꽃거리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다.)

 

거리를 걷다보면 보인다!

 

전농로 왕벚꽃거리

 

 

지도를 올리긴 했지만 딱 저 공간만 벚꽃이 피어있는 것이 아닌, 2차선 도로가 위치한 골목길 전체가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나 삼성혈에서 걸어온다면 동쪽에서 서쪽으로 쭉 걸어가 보면 되는데 벚꽃시즌인 요즘에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 차 있다.

 

일몰 시간 근처에 방문해보면 더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길거리를 따라 중간중간 위치한 식당들이나 카페들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특히나 최근 들어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가게들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 마음이 끌리는 가게를 체험해 보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벚꽃, 그리고 빛으로 그리다

 

일몰 시간 때에 맞추어 방문해 보아라. 그리고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오면 어느새인가 길거리는 멋진 라이트쇼가 펼쳐져 있을 것이다. 밤에 걷는 전농로 거리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 준다. 

 

야간 거리

 

그냥 흰색의 가로등만이 거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형형색색의 다른 색의 LED등이 거리를 가득 매운 벚꽃을 한층 더 화려하게 만들어준다. 벚꽃을 테마로 한 라이트쇼가 펼쳐지는 것이다!

 

야간 거리풍경

 

축제기간 동안 차량통행을 막았다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었겠지만, 거미줄같이 골목길이 많은 제주의 특성상 이 공간을 막아버리면 풍선효과가 일어나 다른 도로들의 교통체증이 엄청 심해진다. 그렇기에 아슬아슬하게 차량 사이로 다니며 사진을 찍는 재주를 발휘해야 한다. 

 

때로는 벚꽃에 가까이, 때로는 멀리서 바라보는 풍경은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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