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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사계절 날씨와 제주공항
제주 날씨에 따른 여행 제주도의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예전에 삼다도라고 불릴때(지금은 깨진 공식..!!) 많다고 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바람인데, 바람이 많은 것은 지금도 해당한다고 할수 있다. 그래서 기온이 따듯하거나 선선할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극적인 기온, 예를 들어 아주 덥거나 아주 추울 경우에는 이 곳만큼 여행하기 힘든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여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더운 곳을 꼽자면, 아프리카만큼 덥다는 "대구"가 있다. 대프리카, 말만큼 무시무시하게 더운 것 같지만 직접 가본 입장에서 제주만큼은 덥지 않다고 생각한다. 큰 차이점은 바로 "습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대구는 분지형태이다. 대구 시내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있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
2023.11.21 -
[독일여행] ESSEN 근교 한적함을 만나다. Hattingen(하팅엔) 마을
목차 독일의 에센지방 근교, 산책하기 좋은 곳을 만나다. 독일 하면 보통 베를린이나 프랑크프루트, 뮌헨 정도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로써 명성이 깊고, 프랑크프루트는 루프트한자의 허브공항으로써, 그리고 뮌헨은 축구와 옥토페스트로 유명한 동네이다. 한국인들에게는 약간 생소할 수 있는 지방인 에센은 독일 서부의 메인 도시라고 할 수 있는(그리고 서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으로써의 도시이기도 한 ) 뒤셀도르프 라는 지방의 오른쪽에 위치한,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지방이다. 독일의 경우는 마치 전주한옥마을 같이 지방마다 옛건물들을 보존해 놓은 구시가지(Altstadt)를 많이 보존해 놓았다. 그래서 전주한옥마을처럼 구시가지 지역과 일반 도시의 경계선이 명확한 편이다. 이 날 방문한 하팅엔(Hattin..
2023.11.02 -
[독일여행] 소박한 동네산책, 뮐하임(Mülheim) 동네 산책
독일의 숨겨진 진주 같은 동네, 뮐하임 독일 하면, 보통 유명한 도시들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베를린이나, 뮌헨,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등... 그렇지만, 사실 독일의 서쪽에도 볼만한 공간은 많다. 독일이라는 나라가 역사적으로 보통 공격을 당하기 보다는 공격을 하는 입장이여서 그랬는지 옛날 건물들의 흔적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21세기인 요즘에는 프랑스 파리같이 아예 도시 전체를 보존하는 방법보다는 특정 유적지를 구역으로 만들어서 옛날 동네(Alstadt)로 지정해서 보존하는 것 같이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보통은 독일의 서쪽에서 유명한 동네를 꼽자면 뒤셀도르프 정도를 꼽을 수 있지만, 이번에는 친동생이 있는 곳인 뒤셀도르프에서도 1시간 정도 차로 이동해야 갈 수 있는 뮐하임(Mülheim an der..
2023.10.27 -
[코닥 컬러플러스 200] 내륙지방 여행의 기록
Compositon:: Kodak Colorplus 200 + Cannon A1 **모든 사진은 기본적인 밝기 조정, 기울기 조절 외에 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 코로나 시기로 인해, 해외로 여행을 갈 수 없던 시절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저는 어쩔 수 없이 제주를 떠나 가보지 못했던 내륙지방의 여행을 스스로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겨울이라 살얼음 같은 차가운 바람과 기온이 저를 맞이하고 있었지만 마음만큼은 여름과 같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다행히도, 여행하는 내내 날씨가 도와주어 겨울이지만 따듯한 기록들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 기록을 여러분과 공유해봅니다.
2023.09.10 -
[리뷰] 하이닉스 외장 SSD, X31을 말하다!
저장 장치의 발전사. 이제는 데이터를 저장만 하는 용도의 저장장치가 아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노트북, 혹은 데스크탑의 작업 자료를 외부에 공유하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의 연장으로써 필요할 때 사용하는 용도로써의 외장하드의 활용성이 다양해졌다. 사진, 그리고 동영상 자료들의 용량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시절에는 ( 라떼는 CD, DVD에도 담고 다녔다고..!! ) 그냥 일반 하드디스크를 사서 단순 저장 혹은 저장 후에 자료를 읽는 용도로만 사용했다고 하면, 요즘의 트렌드 라고 하면 되도록 저용량의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평상시에는 웹서핑 용도 그리고 유튜브나 영상을 보는 용도로만 활용하다가 필요시에 따라서 동영상 편집 혹은 사진 편집을 위해 외장 저장장치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제는 화물이 되..
2023.06.09 -
[토끼 간병일기] 토끼의 치과진료, 서울로 가야한다
「 여기에선 할 수 있는게 없네요... 」 드디어 광주로 와서 엑스레이를 찍어본다. 행복이도 지치고 나도 지쳤지만, 이 것을 위해 왔으니 다행이다. 원장님께, 제주에서 찍은 행복이의 이빨 사진을 보여드린다. 물론, 방문 전에도 톡으로 보내드리긴 했지만 말이다. 그 사이에 변한게 있을 수 있으니 여기서도 한 번 더 찍어본다. 트리밍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잇몸쪽에 염증 소견이 보인다고 한다. 처치를 끝내고 연락을 준다고 하신다. 대략 시술 시간은 2시간 정도 (마취 깨는 것 까지 포함해서) 말씀하신다. 잘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병원을 나선다. 그런데, 왠일인지 40분 정도 지났을 때 전화가 오신다. "보호자님, 치아쪽은 트리밍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입을 벌려보니 딱히 필요한 것 같진..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