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에서 힐링이 필요하다면, '서귀포 대평리' 2편

제주도 여행에서 편안함을 찾는다면 서귀포의 대평리를 추천해 본다. 대평리에서의 추억을 하며 포스팅을 해본다. 화려하거나 재미있는 것보다는 수수하고 마음속의 평화를 찾는다면 이곳 대평리를 추천해 본다.

 

 

 

혼밥 하기도 편한 이곳.

 

관광지를 항상 다니다 보면 커플이나 가족끼리 오는 경우가 많아 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어가도 뭔가 눈치가 보이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이 마을을 다니고 있자면 혼자여도 너무나도 편하게 식사가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한적한 동네답지 않게 몇몇 식당이 마을 골목 중간중간에 위치해 있는데, 심지어 야간 이자카야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녁에 가면 좋을 것 같은 이 공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적당히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보리밥을 하는 공간을 찾아가 보았다.

 

평점이 무지 좋은 식당

 

 

네이버 지도

 

가게 내부

 

저녁시간이었음에도 운이 좋게 나 홀로 손님이다. 다른 메뉴들도 있긴 했지만 갑자기 땡긴 "보리밥정식"을 주문해 본다. 정말 오랜만에 보리밥이다! 건강하기도 하고 맛도 있고, 신선하고 일석삼조이다.

 

 

정말로 맛이 끝내준다...!! 재료의 식감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양념도 지나치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딱 알맞은 적당 함이다. 제주의 막걸리와 함께 먹어주니 정말 최고의 궁합이다..!! 

 

아침의 산책을 나가다.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정말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대평리 근방에는 멋진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군산오름"이 있는데 거의 80%의 길을 차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손쉽게 올라가서 제주 자연의 광활함, 그리고 화려함을 느껴볼 수 있다.

 

 

 

일출시간에 맞춰서 나가면 정말 붉게 물든 하늘을 볼 수 있다. 물론, 하늘이 허락해 줘야 가능한 광경이긴 하지만 말이다. 필자가 올라갔을 때는 구름이 좀 있기는 했지만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조금씩 올라오는 것을 우연하게 담아볼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올라가서 경치를 감상해 보기를 추천해 본다. 물론, 아침을 먹고 해가 있을 때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높게 솟은 바위 위, 절벽 같은 곳에 서 있다 보면 위태위태한 모습에 짜릿함을 느낄 수도 있다.

 

 

낮의 한적함, 그리고 평화로움

 

길거리를 걷기만 해도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다. 바람소리와 파도소리.. 그리고 가끔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리는 공간을 걸으며 한 장 두 장 기록을 남겨본다.

 

 

 

때로는 흐린 하늘을 바라보며 숙소의 테라스에서 생맥주를 하나 시켜놓고 영화 감상이나 영상편집 혹은 밀린 드라마 보기를 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다. 순간순간에 충실해지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멋진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대평포구에서 바라본 풍경

 

2박 3일 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담아본 대평리의 모습과 박수기정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첨부하며 글을 마쳐보도록 하겠다. 

 

제주도민의 제주 여행기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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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양 해수욕장의 순간들...

 

 

 

[제주여행]제주에서 힐링이 필요하다면, '서귀포 대평리'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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