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육아일기 #1] 야..야야아! 쓰읍!

2024. 2. 25. 13:00The Storytelling/Rabbit life

토끼를 기르면서 쓰는 일기형식의 글이다. 토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 토끼 기르는 법, 토끼의 단점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보기 좋은 글이다. 도움 되는 글이길 바라본다.

 

토끼육아일기 대문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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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나리는 폭풍 성장 중...

 반려토끼 '빛나리'가 집에 온 지 벌써 30일이 넘어간다. 이제는 집안 적응을 잘했는지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호기심 많은 토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처음엔 이랬었다..!!

 

처음에는 쪼꼬미여서 한 손안에 몸 전체가 들어오고 가볍게 들어 올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아직 묵직하진 않지만 두 손을 이용해야 안정감 있게 들어 올릴 수 있다. 토끼는 6개월까지는 폭풍성장한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거 놓거라..!!

 

처음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만 해도 워낙 근육도 없고 몸집도 작아서 침대 매트리스 위조차 올라오기 버거워서 안 쓰는 옷을 받침대로 써야 겨우겨우 낑낑대며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그냥 한방에 점프해서 올라와버린다. 소파도 바로 뛰어서 올라와버린다. '나도 점프할 수 있다!!'라고 외치는 것 같다. 

 

점프력으로도 커버가 안 되는 높이는 도움닫기를 한다...!! 점프해서 앞발을 탁! 하고 걸치고 어깨힘으로 바들바들하면서 올라온다 ㅋㅋ 너 요즘 근력운동하니...?

 

 

 

2_이노므자슥!!

모든 토끼집사님들의 평생 숙제가 하나 있다. 바로 갉갉이다. 토끼는 초식동물의 특성상 살아있는 내내 이빨이 자라기 때문에 항상 이가 간지럽다고 한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족족 갉을 수 있으면 이빨로 분해를 해버린다. 이런 특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대비한답시고 열심히 막아놓았는데.....

 

Round.1

벽면이...벽면이....Aㅏ.....

 

방 안에 풀어줬을 때, 여기저기 뽈뽈뽈 다니면서 킁킁킁 냄새를 맡는다.
그리곤, 어떻게든 벌어진 틈새를 찾아내서 이빨로 갉아먹기 시전..!! 사실 먹는다기보다는 그냥 '파괴' 그 자체를 즐긴다. 뭔가 타격감이 좋은가...? 덕분에 방사할 때는 항상 귀를 열어두어야 한다..!! 뭔가 찢어지는 소리가 나면 100%다...

'훈련하면 되지 않나?' 성공하신 토끼집사님 있으면 알려주세요....!!!

 

 

Round.2

아아 나의 님은 가셨습니다.

 

 

 출근한 상태에서도 어떻게 노는지 궁금해서 IP 카메라를 설치해 놓았다. 그래서 심심할 때마다 앱을 열어서 구경 아닌 구경을 했는데... 언젠가부터 연결이 되지 않았다..!! 뭐지? 프로그램오류인가? 

 

집에 도착해 확인해 보니 연결해 두었던 전선.. 정확히는 충전단자 부분을 갉아버렸다...!!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이리도 빨리 시기가 올 줄이야...

케이블 보호대를 사용할 시기가 온 것 같다. 

 

혼내고 싶어도 못한다. 토끼는 지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원인과 결과'를 모른다..ㅠㅠ

토끼 집사가 조심하는 수밖에.....

 

그렇지만 토끼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동물임에는 분명하다! (결론이 이상하지만... 아무튼 그렇다...!!)

 

TidgyWidy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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