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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맛집 찾기 꿀팁 모음(맛집 찾는법)

2023. 11. 26. 16:14The Journey/Somewhere in Japan

보통 맛집을 찾으려 하면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블로그들을 통해 후기들을 보고는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경우에는 도착하면 대기시간은 길고 실제 맛은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진짜로 맛집을 찾는 팁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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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시작과 끝인 맛집찾기

     

     

    행의 시작은 언제나 설렌다. 계획 단계부터 두근거림이 시작되고 항공권의 "예약 결제"를 클릭하는 순간 기분은 이미 하늘을 날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여행에서 보는 것 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는 여행이다. 식도락 여행도 이미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지 오래이고  일본하면 뭘 보지? 보다는 뭘 먹어보지?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나보다 훨씬 많이 일본여행을 하신 분들도 있으시고 아예 일본에 사는 분들이 많지만, 일본만 10번 이상 여행한 여행자 입장에서 이제까지 맛집을 찾으러 다녔을 때 가장 유용했던 꿀팁들을 이번 글을 통해서 공유해보고자 한다.

     

    일본여행 가는데, 어딜 가야 맛있었다고 할수 있을까?

     

    여행책은 믿지 마세요~

     

     

     


     행책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음식점 정보를 제외한 입국 출국관련 이야기 혹은 전철이용방법 도시 간 이동 방법 등은 꽤나 자세히 나와있어서 참고해도 좋다. 그렇지만, 맛집 리스트만큼은 기대 이하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몇 번 책에서 추천하는 가게도 가보고 책에서 리스트 중에서도 꼭 추천한다는 음식점들을 가보았지만 생각보다는 음식이 맛있진 않았다. 굳이 찾아보자면 한국에서도 비슷한 맛을 찾을수 있을거 같은 맛 말이다. 그리고 책이 잘 팔리려면 진짜 현지인들이 찾는 수수한 맛 보다는 자극적이고 한국인 입맛에 더 맞는 음식점 위주로 리스트업 하다보니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물론, 그 중에는 가끔 진짜 맛있는 가게도 있긴 하지만 성공확률이 낮다. 경험상 그렇다. (실제로 여행책에서 맛집이라고 추천한 곳을 구글지도 검색해보면 별점이 낮은 경우가 많다.)

     

    그 다음에 보통 생각하는게 블로그 검색인데, 사실 여기도 복불복이다. 많이 포스팅한 맛집일수록 맛집일 확률이 높아지긴 하지만 보통 대기가 매우 길고, 대기하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한국인이다! 대표적인 케이스 하나만 찾아보면 오사카 도톤보리의 이치란 라멘의 경우를 보면 된다. 직접 가서 대기해보면 2~3명 빼곤 죄다 한국사람들이다. 물론, 한국인의 입맛에 맞아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일본가서 한국스러운 맛을 찾는다는 얘기도 된다.

     

     

    일본에선 구글지도를 활용하세요

     

     

    https://map.google.com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maps.google.com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여행자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지도 앱은 구글 지도이다. 그래서 이 앱을 이용하면 전세계 사람들이 평가한 별점과 자세한 후기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음식 사진들도 볼 수 있다. 구글 지도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PC와 모바일 앱 둘 다 활용이 가능하지만, PC버전이 편의성이 더 좋고 구글 계정을 연동시켜 놓으면 폰에서도 저장해 놓은 스팟을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여행 전 PC에서 즐겨찾기  여행중, GoogleMaps앱으로 네비게이션!

     

        1. 여행 동선을 정리하고 점심/저녁 식사 때에 방문 할 지역(도시)를 선택한다.  최대한 내가 있을만한 지역을 줌인 한 상태에서 먹고싶은 메뉴를 검색하거나 구글 지도 상단에 보이는 음식점 탭을 선택한다.

     



      2. 음식점 검색탭 오른쪽 위에 있는 필터(더보기)를 클릭해서 가격대와 별점을 선택해준다.  경험상 정말 맛집들 중에는 4.5이상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별점 필터는 4.0 이상으로만 선택해준다.

     

     

     

     

     


      3. 음식점 선택이 완료되었다면 반드시 북마크로 저장해서 나중에 찾기 쉽도록 한다. ( 여기서 팁은, 여행폴더별로 정리해서 저장해두면 찾기 편해진다는 점이다!)

     

     

    구글로는 부족하다!  영어를 조금 한다면?

     구글지도가 매우 강력한 맛집 도구라는 것은 인정할 수 있다. 일본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자주 평점을 남기기도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한국 방문객들도 가끔 후기를 남기기도 한다. 그런데 진짜 서양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고 싶다면 해외 여행싸이트를 이용하면 되는데, 제일 신뢰도가 높은 곳은 트립어드바이저 이다.

     

    https://www.tripadvisor.com/ 

     

    Tripadvisor: Over a billion reviews & contributions for Hotels, Attractions, Restaurants, and more

    Plan your next trip, read reviews and get travel advice from our community on where to stay and what to do. Find savings on hotels, book the perfect tour or attraction, and reserve a table at the best restaurants.

    www.tripadvisor.com

     

     이 싸이트는 맛집 뿐만 아니라 모든 관광지 호텔 등등 많은 공간의 후기들을 남길 수 있는 홈페이지인데 꽤나 신망도가 높다. 구글 지도에서 찾은 맛집을 이 곳에 검색해보면 주로 서양인들이 남긴 후기들과 평점을 알 수 있는데, 한국어로 검색하면 검색되지 않고 일본어 혹은 영어로 이름 검색을 해야 제대로 나온다. 예를 들어 내가 올린 후기인 우에노의 맛집, 나다이 우나토토를 검색해보면...

     

    2023.11.25 - [The Journey/Tokyo, Japan '23] - 도쿄 우에노역 장어덮밥 맛집, 나다이 우나토토

     

    도쿄 우에노역 장어덮밥 맛집, 나다이 우나토토

    Contents 도쿄의 핫플, 우에노역에서 맛집을 찾다. 일본 도쿄로 여행을 가게 되면 보통 나리타 국제공항이나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을 하게 되는데, 특히나 나리타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경우

    starwise.kr

     

     

    @Tripadvisor

     

     이렇게 결과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맛집 뿐만 아니라 숙소 검색에도 용이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아니 그래서, 현지인 맛집은요?

    정말, 일본인들에 의한 평가가 내려지는 맛집을 알고싶다면?

     

     우리나라는 맛집을 참고할 때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의 평점을 보고 간다면, 일본인들이 현지에서 비슷하게 쓰는 서비스가 있다. 이름하여, 타베로그(食べログ) 한국어로는 먹는로그(?)로 번역할 수 있는 이 싸이트는 찐 일본인들에 의해 평가되는 음식점 가이드 홈페이지라고 할 수 있겠다. 단, 어느정도 일본어를 한다! 히라가나, 가타카나는 읽고 알아들을수 있다!! 정도만 참고하길 바란다.

     

    https://tabelog.com/kr/

     

    타베로그 - 랭킹과 입소문으로 찾는 식도락 사이트

    가게 선택에서 실패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위한 음식 사이트 "타베로그"는 전국의 레스토랑 건의 음식점 정보를 게재 중. 독자적인 랭킹이나 사용자의 입소문, 사진을 바탕으로 여러 장르의 인

    tabelog.com

     

    한국어 번역 페이지가 있긴 하지만 검색이 잘 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일본어 원어 페이지로 접속 후에 크롬의 자동번역 기능을 키고 탐색해 보는게 더 좋은 선택이다. 또한, 모든 식당은 아니지만 몇몇 식당의 경우 회원가입을 하면 사전예약을 할 수도 있으니 일본에서 전화통화를 할 수 없는 외국인 여행자들에겐 또다른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보통 프랜차이즈는 가능하고 오래운영되어 온 노포들은 안되는 경우가 많다.) 

     

    「회원가입관련..」

    더보기

    회원가입 절차는 조금 복잡하긴 한데, PC가 반드시 필요하다.

    다 적어드리고 싶으나 너무 길어지므로 다른 분이 정리해 놓은거 링크 드립니다 ㅋ

     

    https://blog.naver.com/27159m/223099407400

     

    도쿄 여행 전 맛집 웨이팅 싫어서 가입한 타베로그(가입방법)

    타베로그 가입하기 해외여행 갔던게 그러니까... 코로나 터지기 딱 직전 약 3년 전에 갔던게 마지막이었다....

    blog.naver.com

    (이 분과 관계없습니다.)

     

    직접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대체적으로 음식점에 대한 평가가 매우 야박한 편이여서, 구글지도 평점 4.7이 넘어도 타베로그에서는 3.2를 겨우 넘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다. 따라서, 내가 가고 싶은 식당의 평점이 3점 대 이상이라면 일본 현지에서도 맛있네 이정도면! 정도의 평가라고 할 수 있다. ( 평점 4.0~5점대의 음식점들은 가격이 매우 사악한건 안비밀.. 타베로그 수상 음식점들 기본 5만엔 이상 요리점인것도 안비밀 ^^)  진짜 현지 맛집을 원할 때 한번 쯤 참고하기 좋은 싸이트임에는 틀림없다..!! 평점 3.5이상이라면 상위 3% 맛집이니 참고하시길...!!

     

     

     

    글을 마치며...

     일본은 관광지를 보러도 가지만 확실히 먹을 것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단순히 네이버나 구글 검색을 통해서 남의 이야기만을 듣고 가자니 뭔가 찜찜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직접 찾아본 방법 중에, 현재도 내가 일본 여행때 쓰는 방법을 공유해보았다. 혹시 자신만의 맛집 알아내는 방법이 있다면 댓글을 공유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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