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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리뷰]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글쎄다...?

2024. 3. 2. 01:30The Reviews/@bout The Spirit

위스키 중에 엄청 유명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를 마셔보고 리뷰를 남겨본다. 발베니 위스키는 수많은 수상을 한 싱글몰트 위스키로써 데이비드 스튜어트라는 마스터가 개발하였으며 쉐리피니쉬의 단 맛으로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위스키이다. 직접 마셔본 후기를 기록해 본다. 편의점 위스키, 발베니 위스키, 쉐리 위스키에 대한 내용이다.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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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유명한 발베니 위스키

 

 

 많은 위스키들이 대한민국의 주류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지만 그 중에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가격도 유지되는 위스키는 많지 않다. 심지어 수입/공급되는 물량보다 사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거꾸로 가격이 오르는 위스키들도 있는데 '품절주'라고도 한다. 오늘 소개할 발베니에서 나온 위스키는 2022~2023년에는 이 위스키 하나 구하기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같은 매장에 5시간 웨이팅 해서 구매하는 있을 정도로 광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위스키이다. 

 

출처:: 데일리샷

 

그러나 이제는 세월이 많이 흘러, 편의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위스키가 되어버려, 더이상 구하려고 백방을 뛰어다니지 않아도 된다. GS / CU / 세븐 할거 없이 다 웬만하면 구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은 인기가 피크였을 때 가격인 11~12만9000원 선이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위스키는 아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발베니 사에서 나온 The BALVENIE DOUBLEWOOD 제품이다.

이것저것 섞어서 만드는 블랜디드 위스키(조니워커 혹은 히비키 같은..)와는 반대로 1개의 곡물로 만든 원액 한개만 사용하는 "싱글몰트"위스키인데 숙성 방법이 조금 독특하다.
이름에서 어느정도 짐작을 했겠지만, 2개의 오크통에서 나온 위스키인데, 하나는 전통적인 위스키를 만드는 오크통에.. 한 번은 어느 정도 숙성이 끝난 원액을, 포도주 담궜던 통에 넣어 숙성시켜 과일향(쉐리)을 맛볼 수 있게 만들었다. (그래봤자 요즘 나오는 쉐리통은 진짜 포도주 숙성했다가 남겨진 통을 사용하기 보다는 대충~신생 포도주 3개월 담궈놓은 무니만 쉐리통을 이용하긴 하지만 말이다.)

 

 

발베니 외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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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위스키(Balvenie Whisky)는 스코틀랜드의 명성 있는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아래에는 발베니 위스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위스키 소개: 발베니 위스키는 William Grant & Sons가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한 종류로, 1892년에 설립된 발베니 위스키 양조장(Balvenie Distillery)에서 생산됩니다. 이 양조장은 현재도 발베니 지역의 디펜(향토주 양조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위스키 스타일: 발베니 위스키는 보통 스코틀랜드의 Speyside 지역에서 생산되는 싱글 몰트 위스키로 분류됩니다. 이들의 특징은 부드럽고 과일향이 풍부하며,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다양한 라인업: 발베니 위스키는 다양한 종류와 연령대의 위스키를 제공합니다. 이들의 라인업에는 발베니 더블우드(Balvenie DoubleWood), 발베니 캐리비안 카스크(Balvenie Caribbean Cask), 발베니 포트우드(Balvenie PortWood) 등이 포함됩니다. 각 제품은 다른 캐스크(통)에서 숙성되어 고유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숙성 과정: 발베니 위스키는 주로 오크나무 통에서 숙성됩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더블 마이앰으로 캐스크된 후에 새로운 오크 통에 넣어 재숙성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위스키는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을 얻게 됩니다.
  • 수상 경력: 발베니 위스키는 수많은 국제적인 위스키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이나 발베니 포트우드 21년과 같은 제품입니다.
  • 소비 문화: 발베니 위스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이며, 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이 그 특유의 맛과 향을 즐기고 있습니다. 또한 위스키 컬렉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요약하면, 발베니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Speyside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싱글 몰트 위스키로,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으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라인업과 수상 경력으로 인해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_ Whiskey Tasting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은 크게 보면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그냥 마시는 것, "니트"라고 하고 두 번째는 큰 얼음을 놓고 마시는 "온 더락" 방식, 마지막으로 "하이볼"을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다. 

 

이번 발베니 위스키는 달달함이 특징인 위스키라고 알려졌기 때문에 처음에 니트로 시음해보기로 했다.

 

글랜캐란 글라스

 

첫인상:: 캐러멜 색상의 원액. 글랜캐런잔에 1oz를 따른 후, 레그를 확인하니 아주 묵직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당 함이다.

 

노즈:: 이상하리만치 글랜캐런 잔에 코를 박아도 첫 오픈임에도 불구하고 알코올부즈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나름 처음 느껴지는 향은 약간의 바닐라 향? 말린 꽃의 향이 나타난다.

 

팔레트:: 살짝은 달달함이 느꼈지는 건포도의 맛이 느껴지면서 허브인가? 착각이 드는  꽃의 향도 느껴지는 맛이다.

             (약 3주간의 에어링 후 다시 마셔보니 살짝의 스모키 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피니시:: 첫 오픈이어서인지 살짝의 스파이시함이 입안에 살짝 남는다. 달달함이 유지될 줄 알았는데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운 맛이다. 

 

두 번째 마신 방법은 하이볼 제조해서 먹는 방법이었다.

 

하이볼 장비세팅

 

 발베니와 토닉워터를 정확히 1:2의 비율로 섞어서 맛보았다. 

딱히 노즈 향이 달라지는 것 없이 바로 마셔보니 약간의 탄산의 톡 쏘는 맛, 그리고 프루티 한 맛이 더욱 도드라졌다. 그렇지만 다양한 맛이 하나 둘 입안에 차례차례 퍼지는 것이 아닌, 단순 달달한 알코올음료를 마시는 기분이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뭐랄까... 뭔가 입체적이 아닌 단순한 맛의 하이볼을 먹는 것 같았는데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다. 세상에...!! ㅇ이런 위스키가 한 때는 오픈런까지 하고 웃돈을 주고 구해먹었던 위스키란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3_발베니 12년 총평

 

점수:: ★★★☆☆  

         (미디어에 비친 엄청난 인기, 맛평가에 비해 뭔가 단순한 달달한 맛을 보여주는 단순한 맛의 위스키.

          적당한 가격은 7~8만 원대라고 생각함. 차라리 같은 회사에서 나온 글렌피딕 15년이나 조니워커 블랙 추천) 

<점수>

★:: 이건 뭔가요 왜사 먹나요

★★:: 나름 하이볼용으론 괜찮음.

★★★:: 꽤나 괜찮은 맛을 가진 위스키

★★★★:: 가격도 좋고, 다양한 맛을 내는 위스키

★★★★★:: 최고의 맛을 가진, 가격이 비싸도 사야 하는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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