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 16:31ㆍThe Storytelling/Jeju Info
제주의 날씨는 참 변덕스럽다. 다음주 예보와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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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날씨 예보 (12.3~11)
제주의 날씨는 참 변덕스럽다. 그래서 거의 매일 날씨 예보를 체크해줘야 한다. 아마도 섬 중간에 한라산이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것도 한몫을 하는 듯하다. 그래서 가끔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날씨가 다른 경우도 더러 있다. 따라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제주시와 서귀포시 따로 날씨 검색을 해주는 것이 좋다.
얼마나 변덕이 심하면 날씨예보 정보를 제공하는 곳들마다 살짝 예보가 다른 경우가 더러 있다.
그래서 위 사진을 확인해보면 오늘(12.2) 날씨도 기상청은 흐림으로 예보했으나 아큐웨더는 약간 흐림으로 예보하였고, 오늘은 기상청의 예측이 맞았다. 그렇지만 항상 맞는 것은 아니고 가끔은 아큐웨더가 맞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러 회사의 정보를 보고 중간정도의 날씨를 생각하면 될 거 같다.
다음 주의 날씨는 대부분 맑은 것으로 예보가 되어 있으며 밤이나 아침에 흐림으로 예보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낮의 기온은 대략 15~18도 정도이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이지만 맑은 날에는 산책하기 좋다.
저녁의 기온도 5~11도 정도인데 만약 바닷가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체감 기온은 여기서 3도 정도 빼는 게 좋다. 그만큼 바람이 체온을 뺏어가기 때문이다.
날씨에 따라, 추천할만 한 곳들을 한 곳씩 소개해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추천합니다!
바로, 한담해안산책로이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359
한담해안산책로는 '곽금올레길'이라고도 부르며 애월항에서 곽지과물해변까지 해안을 따라서 조성된 산책로이다.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름답다. 총 길이는 1.2km이며, 바로 옆에 파도가 첨벙거리는 해안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2009년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 나이기도 하다.
용암이 굳어지면서 만들어진 다양한 신기한 형태의 바위들이 시선을 끌고, 검은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길은 산책 길에 재미를 더해준다. 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일몰을 잘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매력 포인트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이곳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도 항상 즐겨 찾는 해안 산책로이다. 여름에는 해안가 앞에서 투명카약을 타기도 하는데 꽤나 인기가 있는 편이다. 다만, 단점으로는 주차자리를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이동을 하면 길가에 따라 주차해 놓은 차들이 있다. 아니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도 되는데 가격이 사악하므로 웬만하면 이용을 추천하지 않는다.
어차피 곽지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이기 때문에 곽지해수욕장의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편한 방법이다. 주차 공간도 제법 있고 곽지해수욕장의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인 셈이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565-12
날씨가 흐리다면?
비오는 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인생샷들을 남길 수 있는 아르떼 박물관을 추천한다. 비주얼 아트 뮤지엄으로써 단순히 멈춰 있는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것이 아닌 생동감 있게 움직이면서 사람들과 반응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다.
예전에 자세한 리뷰를 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겠다.
2021.01.20 - [The Journey/Somewhere in Korea] - [제주여행] 디지털 아트, 아르떼 뮤지엄 Arte' Museum
[제주여행] 디지털 아트, 아르떼 뮤지엄 Arte' Museum
프린트 아닌, 빛으로 그려놓은 아르떼 뮤지엄은 사실 생긴이 얼마 되지 않은 나름 따끈따끈(?)한 박물관이다. 작년 9월 30일 오픈한, 4달 밖에 되지 않은 박물관이기 때문이다. 이 박물관은 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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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자연과 박물관, 그리고 카페들이 어우러져 있는 공간이다.
그렇지만 날씨가 상당히 유동적이므로 여행 전 날 바로 확인하는게 그나마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또 다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겨울이고 눈이 내리면 많은 관광객들, 그리고 사진 애호가들은 1100 고지를 찾곤 한다. 그리고 제주는 지금부터 동백꽃이 피기 때문에 동백꽃을 배경으로 하는 공간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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