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영화] 이보다 신선할 순 없다! '아마존 활명수' 관람후기(스포X)

2024. 10. 31. 15:24The Reviews/@Movies&TV

신작영화 아마존 활명수에 대한 리뷰를 해본다.  코미디 영화를 찾고 있거나 볼만한 영화, 재미있는 영화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라고 할 수 있다.

 

Intro

 

 

 

오랜만에 영화관을...

 

요즘엔 정말 재미있는 영화가 별로 나오지 않는 시대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 취향의 영화가 나오질 않아서 애매한 영화는 그냥 기다렸다가 인터넷이나 넷플릭스로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다. 최근 개봉한 '조커 2'도 뭔가 엄청난 실망인 영화였기에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회사복지의 일환으로 직원들 위한 행사로 영화관 상영관을 통째로 빌려서 함께 보는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

 

인증샷?

 

영화를 보기 전에 알았던 사실은 류승룡 주연의 코미디 영화라는 사실이다. 코미디에서 한번 성공한적 있는 "극한직업"이란 영화에 주연인 적이 있으니 나름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약간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선물은 생각도 못했는데 회사측에서 팝콤과 핫도그, 콜라까지 담겨있는 먹을거리 세트를 시켜줘서 따로 구매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는 점은 너무나 좋았다. 이런 소소한 복지 때문에 사표를 주머니 속에 넣고 꺼내질 않게 되는 것 같다...ㅎㅎㅎㅎ

 

영화 소개

 

출처:: 바른손E&A

 

 

 

영화 아마존 활명수 : 네이버 검색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네이버 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영화 개요 (시놉시스)

어서 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전 양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구조조정 1순위 ‘진봉’(류승룡).
회사에서 준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아마존으로 향한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도착한 아마존.
그곳에서 만난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 ‘시카’, ‘이바’, ‘왈부’!
살 길을 찾았다고 생각한 ‘진봉’은 한국계 톨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함께
활의 명수 3인방을 데리고 한국으로 향하는데...

이제 ‘진봉’의 부활은 아마존 3인방에 달려있다!

 

"선출(선수출신)이면 감독도 할 수 있을 거 아냐?"라는 대표이사의 말 때문에 어찌어찌 과장은 달았으나 구조조정 대상 1위가 되어버린 3남매의 아버지인 인공 주진봉(류승룡)은 반강제로 어쩔 수 없이 아프리카 오지의 가상의 나라 '톨레도르'의 국가대표 양궁팀을 맡게 된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갑자기 아마존 한 가운데에서 추락하는 헬기보다 먼저 숲속으로 떨어져버린다. 그리고 마주친 아마존 원주민들! 그들은 뛰어난 양궁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들을 볼레도르 국가대표팀으로 추천하고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위해 한국으로 향하게 되는데....

 

 

 

 

영화 관련 정보

1_ 장르:: 코미디, 스포츠

 

2_ 감독:: 김창주. (대표작:: 비공식작전, 데시벨, 육사오, 설국열차(편집))

 

3_출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고경표 

 

4_ 제작사:: 로드픽쳐스 / CJ ENM Movie

 

5_배급사:: 바른손이엔에이

 

6_상영시간:: 113분(1시간 52분)

 

7_개봉일:: 2024년 10월 30일

 

영화 후기


영화의 첫 시작은 절대 인상 깊지 않다. 아주아주 B급 감성의 영화이다. 그리고 풀어가는 내용도 보면 엄청나게 유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 CG가 얼마나 잘 발달되어 있는데,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한두 개가 아니다. 특히나 중간에 등장하는 멧돼지는 정말 실망스럽다. 자연스럽지가 않고 "응 나 CG"라고 외쳐주는 것 같다. 

 

하지만, 웃음포인트는 나름 잘 잡은 것 같다. 중간중간 나오는 언어유희나 원주민들이 좁디좁은 집에서 적응하는 모습, 문화에 익숙하지 못해 아등바등 되는 모습은 참 잘 그려낸 것 같다.

 

출처:: 바른손이앤에이
출처:: 바른손이앤에이

 

 

 중간중간 나오는 어이없는 실소의 특징점은 잘 생각해 보니 엄청난 유행을 끌었던 또 다른 영화

 

 

바로, '극한직업'의 코미디 포인트를 모방한 시도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재밌었던 이유는 코미디도, 감동적인 교훈도 적절하게 밸런스를 잘 맞춘 영화이기 때문이다. 

 

손익분기점을 넘어 엄청난 대히트를 친 '파일럿'이라는 영화가 감동을 잡으려다가 유머를 놓친 영화 같았다면 '아마존 활명수'는 초반에는 주로 개그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슬랩스틱(일명 몸개그) 유머로 관객들을 중간중간 어이없게 만들기도 하지만 과장되거나 인위로 만들어낸 캐릭터가 아닌 것 같은 내레이션(혹은 영화 전개)은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영화였다.

 

또한, 아마존 원주민 + 양궁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인해 관람객들이 더욱더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요약하자만 처음엔 개연성이 없고 어이없기만 해서 B급 영화인줄 알았는데 점점 보는 내내 몰입하게 되어 A급 가족영화가 된...

A-급 영화가 되었다고 평가 내릴 수 있겠다. (용서할 수 없는 CG 때문에 A급은 아니다...ㅋㅋ)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는, 감동과 함께하는 '아마존 활명수'를 오늘의 영화로 추천해 본다.

 

 

 

평가 요약:: 어이없는 설정이 많지만 스토리와 감동이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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