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8. 15:46ㆍThe Journey/in Thai
태국 여행의 시작점은 왓포사원!
왓포 사원의 진짜 이름은
왓 프라 체투폰 위몬 망클라람 랏차워람아하위한" (วัดพระเชตุพนวิมลมังคลารามราชวรมหาวิหาร)
그냥 '왓포' 라고 읽자..-_- (와~ 글자가 라면 부스러기처럼 생겼네..)
전통 타이 마사지의 원조이기도 한 이 사원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고 한다.
심지어 방콕이 건국되기 전, 16세기에 지어졌다고 하니 거의 500년 보다 오래된 곳이라 할 수 있다.
여행사 통해 안내 받을 때, 이 곳은 반드시 꼭! 정갈한 옷차림만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여자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치마 혹은 바지 신발은 샌들이나 운동화, 구두 (쪼리, 슬리퍼 노노) 신고 오라고
해서 좀 덥게 입고 갔는데...아무도 복장검사 안한다.
(그보다 관광객이 명동역 급으로 쏟아져 오니 애초에 막을 수도 없다...)
사원으로 들어가보니 와....왜 태국 하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엄청난 고유 양식들...
우리나라의 궁궐이 단정함과 정갈함이 있다면 태국의 사원은 화려함과.......화려함이 있었다. (....)
기온은 약 28도여서 한국으로 따지면 덥다덥다 하면서 쉴새없이 부채질을 해댔겠지만
여기 태국은 건기이다... 즉, 건조하다는 뜻! 기온 자체는 높지만 땀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았다.
대신 선크림은 듬뿍 발라야 할 것 같은 태양의 강렬함이 피부를 익히고 있었다.
쭈욱~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이동하고..충분한 포토 타임도 가질 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말이 조금은 어눌해서 알아들으려면 완전 초집중해야지 뭘 얘기하고 있구나 이해가 가능했다.
들을 때는 우와..그렇구나.. 했는데, 역시나 기록하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그래서 인간은 망각의 동물..)
다른거 필요없고, 요거 보면 제일 흥미있는거 본거다.
바로, 와불상... 부처상이 길~~게 누워있다. 실제 길이는 46미터 높이는 15미터나 된다.
열반에 든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고 하는데, 나에겐 그냥 여유로운 포즈의 TV보는 아저씨 같았다...ㅋ
석상인데....
나에겐 아틀라스 상 으로 보였다...ㅋㅋ 아는대로 보인다는게 맞는 말이다. (궁금하다면 클릭!)
왓포 사원 구경이 끝나고, 빠른 걸음으로 버스로 이동했다. 주변에 주차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사원의 벽을 한참이나 걸어가서야 버스가 주차한 곳을 찾을 수 있었다.
공짜로 준 물 덕분에 지치진 않았다.
다음 일정은.......쇼핑....
뭐...패키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레파토리...
그런데, 쇼핑을 하러 들어간 건물이 한 40층이 된다. 보석 구경하다가 휴게실 창 밖을 보니 방콕의 시내가
한 눈에 펼쳐졌다. 와...위에서 보는 방콕은 버스로 둘러본 방콕과는 다른 색다름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그 모습이 궁금하다면, 3편에서 볼 수 있다.
(이정도면 타이밍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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