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views(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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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리뷰] 편의점 가능! 고소한 버번, 에반 윌리암스(Evan Williams)
데일리 위스키로 좋은 에반 윌리암스! 위스키라고 하면 일단 구하기가 쉬운 것이 제일이다. 아무리 맛있는 위스키여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우면 마시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위스키계의 고급 브랜드 중 하나인, 맥켈란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가격대! 맛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비싸면 엄청 아껴 마셔야 하기 때문에 가볍게 마시기 보단 정말 특별한 날일 때만 마시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이제까지 마셔본 위스키들 중에 가격대도 적당하고, 처음 위스키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거부감이 없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위스키는 가장 저렴한 모델인 43도(86프루프)인 위스키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내가 구한 편의점..
2022.12.29 -
위스키 세계에 입문하다. (리뷰의 시작) - 위스키에 관심있는 자들을 위한 가이드북
목차 Why? Whiskey(Whisky) 사실, 술이라면 종류가 엄청 많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다양한 술을 접해보았고 각각의 장단점을 따져보았는데...지금 현재의 내가 원하는, 마시고 싶어 하는 술에 대한 조건들을 평가하자면 1. 마셨을 때, 더부룩 함이 없어야 한다. (다시 말해 술 때문에 배불러서는 안된다.) 2, 단순히 취하기 위해서 마시는 게 아니라 사회적인 대화(Conversation)를 하기 위한 보조수단이여야 한다. 3. 적당히 마시고, 적당히 취기가 올라와야 한다. 4, 단순히 마시고 취하고 다같이 즐거워지자!! .....가 아닌, 여유로움이 함께 동반된 순간이었으면 좋겠다. 물론, 단순 양주라고 평가해서 조금 도수 높은 비싼 술!! 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는 위스키 이지만, 유튜브와 관련..
2022.11.18 -
[대구맛집] 대구 혼밥 가능 맛집! 찍먹 마코토를 가다..!!
대구에서 찾은 맛집..!! 대구 시내에는 찾아보면 많은 맛집이 있다. 그렇지만, 혼자여행하는 나로써는 왠만한 맛집은 들어가려면 용기(?)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최소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한 곳도 종종 있기 때문에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열심히 폭풍 검색을 하던 도중 시내 중심가 근처에 동네 주민들도 자주 찾는다는 일본식 라멘 맛집을 찾게 되었는데, 그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맛집인 "마코토" 이다. 이 라멘 음식점은, 보통의 일본식 라면집이 아니다. 소위말하는 찍먹을 하는 쯔케멘만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쯔케멘이라 하면 생소할 수 있는데 냉소바 찍어먹듯이 따듯한 라면 국물에 면을 찍어서 후루룩 먹는 라면 종류라고 이해하면 쉽다. 외관부터가 전형적인 일본식 가게의 풍경이다. 세련된 유리와 시멘트 벽면..
2022.09.08 -
[제주맛집] 대만식 우육면! 진짜 맛을 원한다면?
제주에 색다른 맛집이 있다고? 제주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 제주 사람이라고 맨날 흑돼지 구워먹고 고기국수 먹고 빙떡 먹고 하는게 아니다...ㅋㅋ 가끔은 해외음식이지만 제주에서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을 찾아가고는 하는데, 예전부터 지도에 저장해 놓았던 곳이 있었다. 위치 상으로는 거리가 좀 멀지만(아라동), 맛있다는 소문을 타고 있는 이 곳! 오늘의 주인공인 "백일흑야" 라는 대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다. 예전에 대만여행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었던 기억도 있고, 오랫만에 우육면의 맛을 한번 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 한번 찾아가보기로 마음먹고 저녁시간에 맞추어 방문해보았다. 찾아가는 길은 조금 까다롭니다. 제주대학교 후문쪽으로 들어가서 골목길을 타고 들어가야하기때문에 운전이 미숙한 사람이라면 조금 ..
2022.09.02 -
[제주 맛집] 제주공항10분! 분위기 있는 우럭튀김 맛집!
인스타 맛집에 질렸다면..!! 때로는 그냥 단순히 유행하는 맛집이 아니라, 사람들이 맛있다고 소문내고 다니거나 인터넷에서 엄청나게 도배해대는 홍보성 글이 아닌 진짜 현지인들이 가는 맛집을 방문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단순히 사람이 북적거리는 식당, 그리고 엄청나게 대기해야하는 곳이 아닌 여유롭게 분위기를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할 때가 있다. 나 또한 그렇다. 맛있다고 소문 난 곳들 다 찾아다녔는데 사실 맛은 거기서 거기다. 확실한 건 엄청난 대기시간을 견뎌낼 만큼 맛있는 곳은 아직 찾기 못했다. 그래서 차라리 숨겨진 찐 맛집들을 찾아다녀보기로 했다. 오늘 소개할 "우럭의 숲" 이라는 식당이 그런 식당 중 하나이다. 사실, 우럭, 메기 이런 종류를 크게 좋아하진 않는다. 내 돈 주고..
2022.08.22 -
[제주여행] 비올 때 제주, 책과 함께 어떠신가요? -북카페 "움"
「 비가 내린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 」 날이 좋다면 제주의 자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온다면 야외로 나가기는 힘든 편이다. 게다가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이면 더더욱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진다. 습도까지 높아서 땀이 주륵주륵 흐르기 때문이다. 날이 흐리면 밖에서 사진을 아무리 잘 찍어도 잘 나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보통은 실내 공연장이나 박물관들을 둘러보기 마련인데 여행을 온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어딜가도 사람이 많아 북적거린다. 엄청난 인파, 시끄러운 소음 그리고 긴 대기시간... 이 모든 것에서 잠깐 벗어나서 여유로움을 되찾는건 어떨까? 많은 정보들이 번쩍이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이 시대에, 모든 것이 빠름빠름으로 대표되는 현대사회에서 조금은 느긋..
20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