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끼] 제주 텐동 맛집2탄, 아리텐동

2020. 7. 12. 13:42The Storytelling/Reviews

☆첫번 째, 글에서도 적었지만, 

제주에는 텐동을 맛있게 하는 곳이 세 군데가 있는데

그 중에 두번째가 바로 지금 소개할 아리텐동이라는 곳이다.

아리텐동은 서귀포에 있어서, 서귀포에 숙소가 있는 분들이

방문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딱, 하나 단점을 꼽자면 주차할 공간이 없다. 일반 골목에 

있는 식당이라 차를 가져온다면 주변 길가에 주차해야 해서

차 대기가 어려운 곳이다. 그렇지만, 이 곳은 지역주민들도

좋아하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아리텐동 위치

 

 

어느 날, 날이 너무나도 좋았다. 

마침, 작업을 하느라 머리를 너무 써서 머리를 식힐 무언가

필요했고, 마침 주변 맛집을 검색하다 알게된 아리텐동이

숙소 근처에 있어서 방문해보기로 한다.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때에 맞춰서 방문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역시 맛집은 기다림이

필수인거 같다. 다행이도 최신식 무인 대기 시스템이 있어서 

태블릿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놓으면 현재 대기인원 수와

대기 예상 시간이 카톡으로 온다. 그래서 대충 어느정도

기다려야 하는지 나온다. 편리한 세상이다...

 

대기 3번...

예상 대기 시간은 약 20분으로 나온다. 주변 공원에서 

쉬고 있으니 전화가 온다... 곧 자리가 나올건데 미리

주문을 하라고 한다. 새우를 좋아하기 때문에 에비 텐동으로

주문을 한다. 벌써부터 배가 고파진다. 10분이 지나고

자리가 나온다는 알림...!!  착석한다.

 

가게 내부는 비좁다. 딱! 일본식 스타일이다. 길고 좁은 식당.

가운데에는 주방이 있고 주방 주변으로 주욱 늘어진 카운터석

 

이런 음식을 먹을 때는 뭐다?! 

일본어로는  " まず、生ビール一杯ください。"

한국말로는  "일단, 생맥주 한잔 주세요! "

 

그래서 나온 생맥주...!!

 

일본어로 주문했으면 정말 일본에 온 기분 날 뻔 했다....ㅋㅋㅋ

주문이 밀려서 요리하시는 분들이 정말 바쁘게 움직였다. 3명이였는데도

정신없이 주문 받고, 요리하고 누구는 튀기고 누구는 면을 요리하고..

다른 분은 초밥을 만들고.... 저녁시간의 분주함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쉴 새 없이 튀겨지는 튀김의 모습들..!!

 

샐러드를 먹으며 맥주를 반 쯤 비울 때 쯤, 주문한 에비텐동이 

눈 앞에 똭! 하고 나타난다...흐흐흐

 

짜잔...!!

 

와....이걸 어떻게 먹지...? 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높게 쌓여있어서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뇌정지가 2초 정도 온 것 같다. 정신차리고

밥 위에 올려진 튀김들을 하나씩 꺼내어보기 시작했다.

 

 

푸짐하다... 튀김의 크기들이 큼지막 하다. 무엇보다 눈 앞에서 바로

튀겨서 올려주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하다..!! 아주 맛있다.

여기도 역시나, 반숙계란 튀김이 예술이였다. 적당히 비벼서 먹으면 

꿀맛이다..!! 고소하면서도 짭쪼름한 밥에 튀김을 한 입 베어물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거기에 생맥주를 따악 한 모금 하면...!!

 

..........

 

글로써는 표현 불가이다.. 직접 한 번 가보시길..!!

 

별점:: ★★☆  (-1점은 점포의 협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