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 볼 것인가 말 것인가?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이다. 광고 스킵기능, 저장기능을 활용해 더욱 편안한 유튜브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뷰 아니에요... 그냥 사용기에요...

 이제까지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매해서 사용해본 경험을 한번 풀어보는 글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한 리뷰나 분석은 없다. 프리미엄을 처음 구매하게 된 것 중 제일 큰 이유는 바로 광고였다. 동영상 중간 광고가 많아지면서 예를들어 집안일을 하는 도중 광고도 봐야하는 귀찮음이 제일 컸다. 그렇게 구독하게 된 프리미엄 기능. 5년 넘게 활용하면서 아직까지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몇가지 이유에서인데...

 

1. 동영상에 광고가 없다!

유튜브를 즐겨보는 사람은 공감할 수 있는데 광고 정말 짜증난다. 처음에 몇개 시작하는거는 애교로 봐줄 수 있는데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중간 광고가 나올 때면 "으악!"소리가 나올정도이다. 특히나 잔잔한 클래식을 들으면서 감성에 취해있는데 갑자기 밝은 음악의 광고가 나오면 흐름이 끊긴다. 그런데 프리미엄은 광고가 없다! 이것만으로도 크나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영상을 많이보면 볼수록 아껴지는 시간과 집중력을 생각하면 기회비용쯤으로 생각해도 좋다.

@PIXABAY

 

 

 

2.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모바일 경우)

 이건 정말 큰 장점인데, 예를 들어 2-30분까지 혹은 무려 1시간 넘는 강의를 듣거나 보고 싶은데 야외에서 쓰는 데이터가 부담이라면 집에서 혹은 와이파이가 되는 환경에서 무제한으로 다운 받을수 있다.( 뭐 정확히는 폰용량 한계만큼이겠지만...) 본인 같은 경우는 특히나 비행기에서 보는 경우 미리 다운받아두는데, 비행기 모드로 변경해도 이어폰을 끼고 보면 오프라인 모드에서 편리하게 동영상 시청을 할 수 있기에 좋다. 저장한지 오래된 영상들을 차례대로 삭제/만료 시키는 기능도 없어서 한번 저장하면 내가 삭제 할때까지는 계속 남아있다.
그래서, 지금 내 폰에도 130개의 영상이 저장되어 있다...!!

 

3. 유튜브를 작은 화면으로 만들어 백그라운드 재생 시킬 수 있다! (모바일, PIP기능)

특히 네비게이션 같은 앱을 작동시킬 때 배경음악으로 유튜브를 틀 수 있어 좋다. 또한,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재생하면서 인터넷 서핑이나 웹툰을 볼 때도 너무나도 편리하다. 내가 쓰는 아이폰의 경우에는 아예 가장자리로 밀어넣어 화면이 안보이게 할 수도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다.

 

 

 

그래서 결론은?

프리미엄 기능이 필요하다면 사용하면 된다! 다만, 주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광고 막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유튜브 뮤직도 지원한다고는 하는데 음악을 잘 안들어서 그쪽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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