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30. 17:28ㆍThe Journey/in U.S.
Baby step. 입국의 첫과제... 입국심사
해외에서 오는 모든 관광객들은 미국에 들어가기 전, 입국심사를 받는다.
(사실 모든 외국인 심지어 영주권 미국인도 인터뷰는 거쳐야한다.)
특히나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하고 피할수도 없는 절차이다.
ESTA관광이 주목적인 것 같이 인턴십을 하기로 되어 있기에 미리 관광온거라고 하니...
"뉴욕을 2 달이나 있는다고? 너무 길지 않나?"
"뉴욕은 볼게 참 많아 그래서 볼려고요"
" 진짜로(Seriously) 2달 동안아냐, 뭐할거나고.."
"진짜로 관광하러 들어왔어요."
"2달 동안 어디서 숙박 할거냐.?
"처음 일주일은 호텔에서 지낼겁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친구내서 지낼거에요."
"친구네 집에 대해 자세히..."
"나 고딩학교때 친구이고 지금 여기서 공부하는데 뭘 공부하고 있는지는 몰라요."
"OK....알았어."
고난의 시작?
오후 1시 55분, 모든 승객은 탑승을 완료하고 뉴욕 라과디아(LGA)공항으로 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륙이 지연되는 와중에 안내 메세지. "아... 지금 바깥이 추워서 날개에 해빙( Deicing) 좀 할게요..."
1시간이 지났는데 이륙안한다.
기장 왈 "지금 공항이 기상때매 거의 폐쇠수준이고 연료 다써버려서 일단은 게이트로 돌아감..리필하고 생각좀 해보자구..."
예정시간에 3시간이 지난 상황...
기장이 말한다. " De-icing 순위는 1순위인데 공항 날씨가 넘 안좋아서 일단 판단을 좀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계속 기다리다가 결국 오후 5시 30분에 되서야 악기상으로 인해 Flight cancellation. 결정남..
설상가상으로, 바로 갈수 있는 대체 항공편이 없어서 내일 아침 비행기로 예약을 변경할 수 있었다.
해외여행 통 틀어서 처음으로 반 강제적으로 공항에서 노숙을 하게 된 것이다.
항공사에서는 몇몇 담요와 간식, 바닥에 겊을 수 있는 재료들을 제공해주었다.
다음날 아침에 간다고 그랬으면...!!!
분명 항공사에선 낼 아침 7시 비행기니까 잘 맞춰 가라했다.
어차피 숙면도 못 할거, 6시부터 이미 깨어있었다. 그런데, 혹시나가 역시나...딜레이..9시
딜레이....11시...
딜레이 12시...
12시 되서야 진짜로 출발했다. 순수하게 24시간을 지긋지긋한 디트로이트 공항에 있어야 했다.
이 때부터 지긋지긋한 눈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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