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강박증? (feat. 백업의 중요성)

2020. 5. 3. 14:33The Storytelling/Everyday life...

저에게는 옛날부터 즐겨오면 취미가 있습니다.

사진찍기죠. 필름 카메라였다면 필름 현상해서 어느 서랍에 고이고이 모셔놨겠지만

애초에 시작할 때 폰카로 시작해서 DSLR -> 폰카/ 똑딱이 -> 미러리스 로 옮겨가면서

쌓이는 것은 디지털 파일들이였습니다. 파일의 크기도 점점 늘어났구요..

처음 시작한지 한 10년 가까이 되면서 외장하드 여러 곳에 분산되어 저장되어 있었는데

어느 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사진 파일들을 한 곳에 모으기로 결심합니다. 하드도 새로 사고, 정리도

날짜별로, 내용별로 해 놓아서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새로 산 하드도 아주 신뢰율이 높다고

생각되었던 씨게이트 하드 (헬게이트 하드 였음...) 였고 말이죠. 쓴 지 약 3개월만인 어느날....

갑자기 하드 인식이 안됩니다? 어째어째 여러번 꼳으니 들어가는 지는데 포맷해야한다 하면서

하드가 텅텅 빈 것 처럼 나옵니다..? 엥~~~??! 에?!!

맛이 갔습니다.... 헬게이트 뽑기가 잘못됬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죠... 그도 그럴 것이 10년 동안

외장하드 5개 넘게 사보면서 불량 난 적이 없었거든요..ㅠ

눈물을 머금고 복구업체로 보냈지만, 그 곳에서도 살릴 수 있는 데이터 자체가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ㅠ_ㅠ 진단비만 날리구요...


 

이 때부터 백업의 중요성을 뼈져리게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다중 백업을 하게 됩니다... 지금 현재는 5중 백업 중입니다. 일종의 데이터 저장에

대한 강박증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지금은 사진을 찍으면 SD카드에서 사진 편집용

SSD로 옮깁니다. 그리고 SSD로 잘 들어간 거 확인 하고 나서 꼭 SD카드는 포맷을 해줍니다.

그 다음 SSD에서 사진보정을 거치고 나서 1차 백업 공간인 NAS (DS 218+) 로 백업합니다.

(나스는 2베이 RAID 1 구성이기 때문에 사실 이거면 충분하긴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단위로 NAS의 데이터를 2차 백업 공간인 4T 외장하드로 옮깁니다.

똑같은 정보를 약 2주마다 3차 백업 공간인 2T / 4T 짜리 PC하드로 옮깁니다.

(하드 도킹스테이션을 이용해서 외장하드처럼 구동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동영상 촬영을 거의 하지 않고 대부분 사진 작업만 하기 때문에...

그리고 밀리는 한이 있더라도 2주 안에 찍은 사진들을 편집하고 안좋은 사진들을

철저하게 삭제하기 때문에 아직 제한 용량에 다다른 하드는 없습니다.

 

여러번 나누어 백업 한 덕분에 최근에 외장하드가 고장을 일으켜 연결이 되지 않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NAS에 저장되어 있는거 확인 하고 외장하드는 AS보내서 새 제품을 받았죠.

 


 

 

데이터 날아가는건 순식간입니다.

여러 작업 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열심히 작업중인데 컴퓨터 멈춰서 날리는 경우...

이유 모르게 전원이 나가서 그동안 열심히 쓰던 과제나 레포트, 기타 서류가 날아간 경우...

중요한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가 갑자기 접속이 안되는 경우...

전, 든든해지기 위해 백업을 여러번 시행합니다.

1차백업이라도 좋으니 꼭 백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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