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끼] 제주 텐동 식당, 료리야
필자는 일본의 음식을 좋아한다. 일본의 정치인들이 하는 행태와 극우단체들이 날뛰는 건 혐오하지만 일본을 가면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와 음식은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비록 회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일식집들을 자주 방문한다. 일본 특유의 음식 중에 특히나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텐동이다. 한국말로 바꾸면, 튀김덮밥인데, 밥 양은 적지만, 위에 올려진 튀김이 정말 신선하고 바삭해서 맛있다고 생각한다. 제주에는 제대로 된 텐동을 맛 볼 수 있는 곳은 총 3군데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오늘 리뷰를 해 볼 료리야 라는 곳이다. 제주시 한림에 위치한 이 곳은 한적한 해안가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지도 않고 눈에 그다지 띄지도 않기 때문에 지나치기 쉽지만, 저녁타임에..
2020. 7. 12.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