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 빛을 내리쬐는 태양은,참으로 신기한 존재여서, 시시각각 눈에 비취는 색이 변한다.카메라는 이러한 빛의 변화를 담아내는 도구일 뿐. 그 중에, 나는 붉게 변해가는 태양의 빛이 좋다. 그래서 매번, 붉은 태양을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