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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K합격] 시험 후기 + 간단TIP(공부법)!

2022. 8. 15. 15:48The Storytelling/Credentials

 

 

 

소에 금융 및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꾸준히 공부를 시작해오고 있었다. 제일 처음 시작은 투자였다. 재테크와 관련된 내용을 쭈욱 보다가 펀드 투자부터 시작해서 주식투자로 이어졌고,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기 위해 조금씩 공부하다보니, 여러권들의 책들로 단편적인 지식들을 취합해서 공부하기 보다는 체계적으로 정리된, 이론적인 내용도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 둘 씩 금융자격증들에 도전해보기 시작했다. 사실, 꼭 합격해야지! 취업하는데 꼭 필요해! 라는 위기의식이나 필요성 보다는 그냥 내가 공부해온 내용들이 맞는 내용인지 내가 공부한 것들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기만족감이 더 컸다고 할 수 있겠다.

 

 

 

자격증 준비 전, 배경지식

 

 금 나의 금융자산의 90% 이상은 투자자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적금을 꾸준히 하듯이 나는 자동이체로 펀드 및 주식투자를 진행한다. 물론 하나에 몰아서 하는게 아니라 철저하게 분석하고 정해진 비율로 분산투자를 진행한다. 위험도 및 변동률이 낮은 쪽에 과반이상을 투자하고 50%이하로만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한다. 

 위의 내용만 들어보면 체계적으로 공부한 사람 같지만, 나는 3~4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투자의 ㅌ자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완전 생초보였다고 할까나...? 그렇지만 지금은 차트를 보면서 기본적 분석 (기업평가, 사업전망성, 성상가능성, 시장의 흐름)과 기술적 분석(주식 / 펀드의 차트 분석, 분산투자 시점 판단, 거래량 및 반등지점 예상)을 아주 완벽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었다. 전공도 경영 금융쪽과는 거리가 먼 자연과학을 공부했으니(뭐;; 공부할때 수학을 많이 쓰긴 했지만) 처음엔 맨땅에 헤딩하는 수준이라 너무나도 어려웠지만 여러권의 책들을 보면서 기본적인 재무재표 분석, 공시내용 조회, 펀드의 자산내역 및 투자계획 조회 등을 할 수 있게 되었다.

 AFPK를 도전 하기 전에는 약 1년 전, 두 번의 시도만에 합격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이 있었다. 그리고 일반인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인 "주식투자 권유대행인"도 가지고 있었다.

 

 

AFPK의 준비 이유

 

 AFPK를 처음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 자산 운용쪽으로 관심이 있었을 뿐, 타인의 재무 계획을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가진 자격을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생각을 바꿔보니, 나무만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나무만 바라보다가는 Financial Field(금융관련 업계) 전체, 그러니까 숲을 바라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이론적인 내용들이 주로 담겨 있는 투자자산운용사와 달리, 실무적인 적용을 할 수 있는 AFPK가 나중에 혹시 PB(개인재무설계)쪽으로 직업을 가지게 되면 유망할 것이란 생각...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나의 재무설계를 스스로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시험 준비 과정 그리고 범위

 

다른 자격증들과 달리, AFPK준비에는 이 좀 필요하다 (향후에 자격증 신청하는데도 돈이 들어가니 말이다..!!) 

일단, 시험을 준비하려면 독학으로 할 수가 없다. 무조건 공식 교육기관 혹은 대학에서 과목으로 사전교육을 모두 듣고 이수해야지만 시험을 볼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사전교육이라는게 그냥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하면 안되는 게, 모두 듣고 나서 각 과목별로 시험을 봐야하기 때문이다. 물론, 인터넷 시험이기 때문에 교재를 보면서 풀 수 있다고는 하지만 중간중간 사례형 문제(A가 사망. 재산 1000만원 배우자 자녀 1명씩 있을 때 상속비율과 유류분은?)들이 있기때문에 긴장해서 봐야한다고 할  수 있다. 

공식 교육 기관  (출처:: 한국 FPSB)

익혀야 하는 과목도 꽤나 다양한데, 총 8과목으로써 다음과 같다.

윤리규정  재무설계 개론   위험관리/보험설계   투자설계    부동산설계    은퇴설계    세금설계    상속설계

내용 자체도 많지만 범위가 엄청나게 다양하다는 점에서 공부하는 데 많이 애를 먹었던 것 같다. 특히나 단순히 외우는 것에 상당히 취약한 나로써는 공부하는 내내 내가 공부하는 머리가 아닌가... 하며 유튜브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비법 같은것을 엄청 검색했었던 기억이 난다.

나는 H사를 통해서 공부했는데, 확실히 체계가 잘 잡혀 있는 강의라고 생각했다. 강사진 분들의 강의는 둘째치고 요약집 정리라던지 공부 스케줄, 핵심 용어집 등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처음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강의를 꼭 한번은 정주행 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물론, 1배속으로 들으면 시간이 아깝기 때문에 1.5배속으로 듣다가 중요내용이거나 갑자기 많은 내용이 한번에 다다다 나오는 경우에만 1배속으로 다시 돌려서 무한반복해주면 좋다. 나는 다행히도 투운사가 있었기 때문에 모듈2(보험설계 투자설계 세금설계)는 교육을 안들어도 되서 압박감이 조금은 덜했다. 그렇지만 세금 보험은 좀 어려웠기때문에 중요내용 강의는 모두 들었다. 

기간은 여유롭게 공부하고자 한다면 3개월의 기간을 잡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시험 자체 난이도가 매우 높다...라기 보다는 암기해야할 내용들이 광범위 하고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공부들이 그렇듯이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3개월이면 빠르게 보면 강의를 2번은 정주행 혹은   1번 정주행 + 1번 중요부분 듣기를 할 수 있다.

 보통은 일반 강의 혹은 한국 FPSB에서 나온 교재의 내용이 중요하지 않고, 요약집만 반복해서 보고 예상문제집만 많이 풀어보라는 조언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정식 교재를 한번은 정독하는 것을 꼭 추천한다. 2가지 이유에서 그렇다. 

  1. 실제 시험 문제로 가면 사례형 문제들이 중간중간 나온다. 이론의 내용을 토대로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이다. 그리고 정식교재에는 이런 사례형 질문들과 모범답안, 그리고 풀이법이 나온다. 시험을 직접 봤을 때 교재에 나온 사례형 문제 예시보다 난이도가 높게 나오지는 않는다. 아주 비슷하게 나오기도 하기때문에 꼼꼼히 봐야한다. 요약집은 이런 예시가 적거나 거의 없다.
  2. 특히나 세법! 법률쪽으로 가면 제일 머리 아픈 부분이 예외사항이다. ~~~~일땐 세금이 @%이다. 단, ****의 경우는 $%이다. 와 같이 매우 유심히 봐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세세한 부분들은 요약집에서 생략되기 마련이다. 너무나도 햇갈리는 문제들 가운데에서 한 두 문제쯤 틀려도 된다! 라는 경우라면 상관없지만, 그 한 두문제 차이로 과락이 생길수 있다!

 

AFPK시험의 난이도를 생각하면...!! 일단 외울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많다..진짜 많다.

머리를 써서 계산을 엄청 해야하는 문제들은 나오지 않지만 계산식을 공부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예를 들어 재무설계 파트에서는 소득이 얼마이고 금융투자 얼마 하는데 적정 투자 비율이 얼마고 현재 투자비율은 적절한지 않은지? 부동산 파트에선 부동산 가치 평가를 하는데 감가상각비율이 얼마이고 설계연도는 얼마이고 몇년이 지났다. 현재 가치는 얼마인가? 와 같이 단순 문제이지만 계산 방법을 모르면 바로 틀리는 문제들이 종종 나온다. 따라서, 외우는거에 자신이 있다면 괜찮지만 개념을 이해하는 거에만!강한 사람이라면 조금 힘들수 있다.

(내가 그래서 엄청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이번 시험엔 떨어질 줄 알았다. 외우는걸 충분히 외우지 못했다고 느꼈기 때문에..!!

 

 

과목별 유의사항! 공략 방법 (간단요약)

 

 

 

  • 윤리규정 :: 인강에서 강조한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번 반복한다. 특히나 AFPK문양 사용관련은 보너스 문제이니 놓치지 말것! 쉽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 의외로 도덕문제가 아닌 법적인 내용이 나오기도한다!
  • 재무설계 개론 :: 모든 과목 공통이긴 한데, 설계 프로세스 꼭 나온다. 안나오면 프로세스의 한 부분을 물어보는 문제 혹은 각 프로세스 별 내용들을 예시를 들어 주욱 나열해 놓고 순서대로 나열하시오! 문제 나온다.     
  • 위험관리/보험 :: 사례형 문제들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위험들의 종류와 특징, ~~~은 보험의 어떤 성질을 가르키는가? 와 같은 문제들도 출제되었었다. 
  • 투자설계 :: 투자설계도 프로세스가 나왔었다. XXXX은 설계 프로세스의 어느단계에 해당하는가? 거시경제 파트, 그리고 투자쪽에서는 재무비율 분석이 꼭 나오니, 이해가 어렵다면 여러번 반복하도록한다.
  • 부동산설계 :: 부동산 관련 법률들이 주를 이룬다. 특히나 등기부등본의 갑구/을구/표제부 확실히 구분해야한다. 부동산의 가치 평가 방법들과 차이점을 알아야 하고, 직접 계산시키는 문제가 나오니 계산기는 필수이다.
  • 은퇴/세금/상속 설계 :: 공통점...!! 사례형 문제 맛집이다. ~~의 경우는 얼마인가? 계산 문제가 많다. 계산기가 필요한 문제라기 보다는 몇%인가를 맞추는 문제가 대다수이다. 그리고 법률이 그렇지만, 단! 단!! 단!!!   단!이라는 글자를 잘 보아야한다. 법률 적용 예외사항이 많다. 세금파트에서는 특히 영세율과 면세 그리고 증여세 잘 봐야한다. 상속은 특히나 가족이 누가누가 있고 누가 죽었는데 상속세는 얼마인가? 나온다. 상속세는 세금파트에서 한번 더 다루게 된다. 세금 계산 흐름도 꼭 기억해 둘것! 예를들어 상속재산가액에서 기본공제 빼고 가족별로 빠지는 공제액 빼고 ~~~ 중간쯤 했을 때 얼마인가? 나올수도있고 최종적으로 상속세액이 얼마인가 나올수도 있다. 은퇴설계는 국민연금쪽 잘 봐 둘것..!! 

 

 

노력의 결과물..!! 감격감격

 

 사실, 그렇게 큰 자신은 없긴 했다. 왜냐하면 엄청 열심히 노력은 했지만, 시작에서도 얘기했다시피 나는 단순히 외우는 것들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 진짜로..!! 그래서 과학을 공부한것도 있다. 외우는 거 적당히 하면 그다음은 적용만 시키고 이해한 내용을 서술만 하면 되는거니까 말이다. 3개월 전에 시작은 했지만 인강을 설렁 설렁 듣다가... 퇴근하고 피곤해서 자다가 야식 먹다가(응?) 술 마시다가(?!) 인강 마감시한인 시험 날짜 1개월 전에야 겨우 완강했다. 거짓말 1도 안하고 각 과목 별 평가시험도 마감 1시간 전에야 다풀었다. 이놈의 끝까지 미루기 습관이 참 무섭다...ㅠㅠ 그리고 나서 열심히 했으냐? 아니다...사람은 습관의 동물이다. 하던대로 하려는 경향이 심하다..ㅋㅋ

 

 그렇지만 시험을 2주 남겨두고는 드디어 X줄이 타기 시작했다. 초조해지기 시작... 사실, 투자파트는 투운사 본 경험만 믿고 (내용도 가물가물하면서) 인강 패스하고 요약집만 파고들었다. 2주 전부터는 하루에 1과목씩 무조건 요약집 완독 + 해당 과목 모의고사 풀기로 반복반복했다. 그러면 이제 패턴이 보인다. 무슨패턴? 내가 무엇을 아직 완벽히 외우지 못했고 어떤 문제가 계속 틀리는지 말이다. 원래대로라면 오답노트 만들어서 달달달 외워야했지만 그렇게 하진 못했다. 다만, H사에서 나온 요약집 책을 무한 반복하면서 동시에 학습자료로 제공 된 핵심요약 정리노트를 계속해서 반복했다. 그래도 법률 특히 세금 파트는 너무나도 어려웠다. 평소에 1시간도 책을 안보던 나였지만 시험을 일주일 정도 남겨두고는 퇴근하면 바로 스터디카페로 가서 4~5시간은 공부하고 쉬는 날엔 점심먹고 바로 공부 시작했다. 오랬만에 무언가를 배운다는 즐거움도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물론!! 세금파트 진짜 욕나온다...!! 법률 공부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시험 전 날에는 쭈욱 공부하다가 오히려 역효과 날거 같아 밤에는 저녁밥 먹으며 영화도 보고 조금은 휴식 하다가 푹 잤다.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잠 설치면 더 기억이 안날수도 있다..!! 아, 물론 "떨어저도 다시 보지 뭐..."라는 여유가 있었기때문인지도 모른다.  

 시험 문제를 받고 보니 왠지 모듈1은 손쉽게 합격할 거 같은 느낌이 들긴했다. 시험장 가기 전 풀었던 최종모의고사에서 봤던 문제가 그대로 나온 경우도 있고 요약정리를 하면서 봤던 내용들도 있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했는데 모듈2는 정말 알수가 없었다. 법률파트이기도 했지만 자신만만하게 여겼던 투자파트에서 해맨 것도 한 몫했다. 모듈 2에 가서는 마치 반은 풀고 반은 찍고 온거 같다. 시험 시간이 절대 여유있는게 아니여서 개념문제는 체감상 30초 안에 풀어야한다. 안그러면 계산문제 몇개를 놓치고 만다. 

 

3개월을 동고동락한 AFPK 정식 교재

 

시험 결과 발표일! AFPK는 다행히도 모듈별 부분합격도 가능하기 때문에 모듈1합격, 모듈2불합격을 예상하고 ... 로그인 창을 띄웠는데...

 

두둥....?!   전체합격?!! 

 

 

감격 감격..!! 결과를 확인한 순간 저절로 어! 어?! (박수 짝짝짝)

 

합격은 했지만, 아직 자격인증자는 아니다. 즉, AFPK자격으로써 활동은 못한다는 점...!! 하려면 라이센스비(라고 하고 자격증값이라 부르는)를 내고 인증을 받아야만 자격번호가 나오게된다. 어디가서 이력서에 자격증을 기록하려면 울며겨자먹기로 등록해야한다...

무려, 11만원이나 내고 (시험비가 약 7만원이니 총 18만원.. 내가 처음에 돈이 들어가는 자격증이라 하는 이유다..!!) 2년간 자격인증을 받았다. 그리고 약 3주가 지나서 한국 FPSB로부터 띡 하고 소포가 하나 도착했다.

 

영롱한 봉투를 열어보니, 상장같은 자격증 종이가 영어로 프린트 되어 나와 있었다. 왜 한글은 없는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어차피 미국에서 인정되지도 않는 자격증인데 말이다... )

 

 

히힛, 그래도 올해에도 직장 다니면서 하나하나씩 모아가는 자격증이 한개 늘어나서 나름 뿌듯하다. 단순히 흥청망청 노는게 아니라 무언가 보람찬 일을 한 거 같은 생각이다. AFPK를 공부하니 거시경제/투자기법 채권관련 내용을 다른 투자자산운용사와는 달리, 오랫동안 살아가는 삶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재무적 컨설팅을 받은 느낌이다. 정확히는 그냥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저축 / 투자 그리고 상속과 은퇴설계에 관련된 내용이 좀더 명확해지고, 실제로 주변에서 아는 사람들이 물어보면 간단한 세금관련 내용은 알려줄수 있는 정도가 되었으니 뿌듯하다. (세무사가 아니면 절대 세금 컨설팅은 안됩니다..ㅋㅋㅋ 벌금먹어요) 공부를 하면서  기존에 퇴직연금 IRP통장에 넣는 노후자금 외에도 추가로 세금을 아낄수 있는 연금저축계좌를 또 만들어서 적금처럼 넣는 중이다. 은퇴자산의 3단계(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를 모두 갖춘 셈이다. 내야할 세금을 아낄수 있는것은 덤이고 말이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은 직접 펀드를 통한 투자운용도 할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 

블로그에 후기로써 간단히 남기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자랑 +  후기 + 간단한 팁까지 적게 되었다. 

이 글이 아무쪼록 누군가에겐 꼭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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