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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낚다.
제주의 해안가를 걷다보면 이렇게... 바다 근처 암석에 의지한채, 낚시를 하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 해와 바다가 붉게 물드는 해질녘, 한 낚시꾼이 태양과 함께 낚시를 한다...
2009.08.28 -
노을과 간이풍차
제주시 해안가를 걷다보면.... 이와같은 간이 풍차를 자주 보게 된다. 정식 풍차는 아니지만, 이 간이풍차는 발전기를 돌려, 해안가의 밤을 환히 비추어준다. 해가 지기 전, 풍차와 붉은 해... 그리고 붉은빛이 감도는 바다...
2009.08.28 -
초원과 말...
날씨가 화창한 날, 서귀포로 가면서 찍은 말들... 봄의 기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날, 제주에선 이렇게 말들을 방목한다. 마치, 어미 말이 새끼 말에게 달리는 법을 알려주는 듯 하다.
2009.08.28 -
Trail(흔적)...
그냥... 가슴이 답답했다... 그래서 바다 바람도 쐴겸 해서 해안가로 나갔다. 해안가의 어느 공원에서 찍힌... 이 사진.... 산다는 것.. 한사람의 일생도 저와 같지 않을까.... 어둡고 추운 현실세계에 맞서, 하나의 빛줄기를 만들어 나가는것... 그 하나하나의 빛이 모이고 모여서 빛줄기가 되면... 그래서 이 어둡고 추운 세상에 그려 놓은 한 줄기의 빛이 조금이나마 암담하고 냉정한 현실을 밝히고 따듯하게 덥혀 줄수 있다면 우리는 그 빛줄기를 아름답다 할것이고, 또 그 빛줄기를 자꾸만 보고싶어질 것이다. 살아있는 순간 순간. 숨쉬고 있는 이 순간.. 나의 그림자는 어떤빛줄기를 그리고 있을까...
2009.08.24 -
바다와...삶
제주에서 살면서 좋은점이 있다면... 육지와는 다르게, 바다가 보고싶으면 바로 차끌고(혹은 버스타고) 나가면 바로 바다가 나온다는 것이다. 영장류... 우리 인간은 정말 다윈의 진화론처럼 멋 옛날에는 양서류 였던 것일까..? 인간은 전 지구의 70%정도를 덮고 있는 바다를 뒤로하고 나머지 30%를 찾아 육지로 올라왔고, 인류의 역사동안 육지에서 살아왔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가 선택에 의해 육지로 올라오고, 육지에서 생활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끊임없이 바다를 동경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답답할때면 바다를 찾고, 여름이면 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그 덥다는 사막에서도 인공호수 하나쯤은 있다. 석양과 바다를 바라보며..... 이런생각을 한번 해본다... 내가 이제까지 너무 냉담하게 살아오진 않았는..
2009.08.24 -
새로운 블로그의 시작...
새로, 블로그를 만들어 시작하려 한다. 사진과 그 감상을 위주로 운영을 할것이다. 부족한 사진... 이 사진들이 모이고 모여, 언젠간 많은 사람들이 내 사진을 보고 감명받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라며...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