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추자도를 가다! 2편 (올레길 18-1)
I 첫번째, 산책. I 올레길을 걷기 시작해봅니다. 물론, 전체는 아니고 중간부터요... 영흥리 마을을 지나 올레길 표시가 있는 길들을 따라서 올라가다보니 오르막이 보이고.... 잠시 숨을 돌리려 뒤를 바라보니, 상추자도의 마을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서부터는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물론, 아주 가파른건 아니구요... 상추자도에서 제일 높은 언덕을 올라가는 길이여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나뭇잎을 바삭바삭 밟고 가면서 올라가다보면 등대가 보입니다. 여기가 추자도입니다! 하고 알려주는 항로지표안내소 라고 합니다. 원래는 전망대가 있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볼 수 있는 공간 같던데... 코로나 사태 때문에 이 때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등대 주변에 조성된 공원같은 곳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020. 4. 27.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