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심사?!

2017. 11. 20. 13:29The Storytelling/Everyday life...

미국 입국심사에 관하여...


최근 블로그 통계를 보니, 미국 입국 심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있는 듯 하여 몇가지

팁을 써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출처:: http://usa.greekreporter.com 

 

 최근 몇년 간 미국을 3번 이상 왕복해본 사람으로서, 입국 심사에 관하여 전반적으로 

평가하자면, 공식 미국 VISA가 있는 경우는 입국심사에서 크게 까다롭게 구는 일이 없다.

 말하자면, 미국 정부에서 허가해서 온 것이기 때문에 입국목적만 제대로 말하면 

크게 문제삼거나 까다롭게 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여행허가제도(ESTA)프로그램으로 입국을 하려는 경우

에는 조금 까다롭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다. (모두 그렇지는 않았다.)

 다시말하자면, 똑같은 여행을 하는 경우에도 B1/B2(관광)비자를 받아서 입국하는 것

 보다 ESTA로 입국하는게 조금 까다롭게 질문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몇가지를 적어보자면....


1. 영어를 반드시 잘 할 필요는 없다.

  -물론, 미국을 여행한다면 영어를 조금 한다는 가정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Travel? 

Tour? How many days? 와 같은 기본적인 영어를 알아도 입국하는 데는 크게 지장이없다. 

만에 하나, 입국에 필요한 정보가 있는데 소통이 안될 경우, 통역사를 불러서 진행하니까 

언어장벽때문에 못들어간다는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 

(한국인들 많이 들어가는 공항 같은 경우는 심사관(CBP Officer)가 '안녕하세요?' 

정도는 하는걸 본적이 있다.


2. 반드시 진실되게 얘기해야한다.

 - 여러 도시를 여행하고 다른 나라(예를 들어 캐나다)같은 곳을 들릴 예정인데 일일히

설명하기 귀찮아 질까봐, 혹은 기타의 이유로 입국 심사때 거짓말을 하는게 들통난다면 

불법입국을 의도했는지와 관련없이 바로 입국거부를 당할 수가 있다. 

보통은 1차 심사(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입국심사대)에서 끝나지 않고 2차심사(Secondary)

까지 끌려가서 조사받고 입국거부 통보를 받을 수도 있다. 문제는, 이렇게 다시 돌아오면

ESTA이던 VISA발급이던지 간에 다시 미국에 들어올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해도 안들키면 그만! 이라는 생각하시는 분들.... 심사관들은 관련 교육을 받고

하루에도 수천명씩 입국자들을 받기때문에 척하면 척이다. 조금만 불안해해도 

다 눈치채고 수상하게 본다. 아, 물론 그냥 긴장한건지 거짓말해서 그런건지 정도는

분간하는 것 같다.


3. 여행관련 정보는 모두 손에 쥐고 있어라!

 - 입국심사의 제1목적은 '이 사람이 정말 의도한대로 미국에 체류할 것인가?' 이다.

 바꿔말하면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불법체류를 할 가능성이 있는가?"를 본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의도를 보여줄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하면 일일히 설명할 필요없이

 알아서 판단해주고 빠르게 수속을 진행할 수 있다. 여행자라면 숙박예약 관련 서류라던가,

 현지투어 예약증, 여행할 곳들을 메모해둔 수첩이나 여행책자, 그리고 돌아가는 비행기표 

등을 보여주는게 좋다. 학생 혹은 어학연수생이라면 100만번 강조해도 모자를 I-20

 반드시 꼭 챙겨야한다. 학생입국(F-1/2, J-1)이라면 돌아가는 티켓은 없어도 무관하다.

 설명하는게 두렵다면 그냥 여행관련 서류(되도록 영문으로 된 것)를 준비해두었다가

 입국심사때 한번에 내면 된다. 그럼 대부분 OK, Yes만 하다가 끝난다.


 따라서, 입국목적을 보여주는 서류는 부치는 짐에 넣지 말고 꼭 기내에 들고 타야한다.

 입국 심사 후 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자주 물어보는 질문?

 - 제 1번 질문은 당연히 "왜왔니? What's your purpose (of entry)?" 이다. 

   그 다음은 "얼마나 머물거냐(How long will you be staying?)" 라던지 "Where will you be staying?(숙박)"  "How much are you carrying today?(소지 현금)" "What's your plan during your stay?(여행계획)" 등등이 있다. 

  엄청나게 재수 없거나, 장기체류를 하는 경우에는 어디서 돈을 벌었는지, 직장은 있는지 

숙소명을 대라던지, 예약증을 내놓으라고 하던지, 한국으로 돌아갈 의도가 있는지 등등을 

물어볼 수도 있다.

(완전 가끔은 끊임없는 질문이... 예를 들면... 친구 만나러 옴-> 왜 ? -> 

오랫만에 보려고?-> 왜 갑자기?->친구 여기서 뭐함?-> 어디 살고 있음?-> 

여행경비는 누가 댈 거임? 등등등..)



 개인적으로는 딱 1번 2개월 간 장기체류를 할 때 빼고는 크게 까다로운 심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 대부분 몇마디하고, 심사관이 무언가 컴퓨터로 적고, 1분 이내로 끝난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ESTA비자의 경우 몇번 입국한 기록 없이 처음 ESTA로 입국했다면 조금 

더 깐깐하게 보는 듯 하다.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포스트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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