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 빛을 내리쬐는 태양은,참으로 신기한 존재여서, 시시각각 눈에 비취는 색이 변한다.카메라는 이러한 빛의 변화를 담아내는 도구일 뿐. 그 중에, 나는 붉게 변해가는 태양의 빛이 좋다. 그래서 매번, 붉은 태양을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한다.
Jeju's sun fall
눈에 힘 줄 일만 많은 요즘, 비오는 날에만큼은, 눈에 힘을 풀고... 촛점이 흐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것도나쁘지 않은것 같다. 때로는 빛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나름 매력있다! A6000 + 25mm f1.8
그냥, 날이 좋았다.차를 타고 집에 가는 어느날, 남의 나뭇가지 사이로 노란색 태양빛이 나를 향해 날아온다.아련한 기억이 머릿 속을 스쳐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