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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step. 입국의 첫과제... 입국심사


해외에서 오는 모든 관광객들은 미국에 들어가기 전, 입국심사를 받는다.

특히나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하고 피할수도 없는 절차이다. 

ESTA관광이 주목적인 것 같이 인턴십을 하기로 되어 있기에 미리 관광온거라고 하니...

"뉴욕을 2 달이나 있는다고? 너무 길지 않나?" 

    "뉴욕은 볼게 참 많잔아 그래서 볼려고"

" 진짜로(Seriously) 2달 동안아냐, 뭐할거나고.."

     "진짜로 관광하러 들어왔어요."

"2달 동안 어디서 숙박 할거냐.?

     "처음 일주일은 호텔에서 지낼겁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친구내서 지낼거임."

"친구네 집에 대해 자세히..."

     "나 고딩학교때 친구이고 지금 여기서 공부하는데 뭘 공부하고 있는지는 모름."

 "OK....알았어."


고난의 시작

 오후 1시 55분, 모든 승객은 탑승을 완료하고 뉴욕 라과디아(LGA)공항으로 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륙이 지연되는 와중에 안내 메세지. "아... 지금 바깥이 추워서 날개에 해빙( Deicing) 좀 할깨...

1시간이 지났는데 이륙안한다.  기장 왈 ""지금 공항이 기상때매 거의 폐쇠수준이고 연료 다써버려서 일단은 게이트로 돌아감..리필하고 생각좀 해보자구...""

예정시간에 3시간이 지난 상황...기장이 말한다. " De-icing 순위는 1순위인데 공항 날씨가 넘 안좋아서 일단 판단을 좀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계속 기다리다가 결국 오후 5시 30분에 되서야 악기상으로 인해 Flight cancellation. 결정남..

설상가상으로, 바로 갈수 있는 대체 항공편이 없어서 내일 아침 비행기로 예약을 변경할 수 있었다.  해외여행 통틍어서 처음으로 반 강제적으로 공항에서 노숙을 하게 된 것이다.

항공사에서는 몇몇 담요와 간식, 바닥에 겊을 수 있는 재료들을 제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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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i 별혀니

빛나고 찬란한 인생 여행기!

첫번째 위기가 닥치다!

 

  2015년 12월 어느 날, 뉴욕으로 향하기 하루 전에 일어났었던 일이다.

미국은 한국과 현재 비자 면제 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이 맺어져 있기 때문에 관광용으로는

따로 비자를 발급 받을 필요가 없다. 다만, 입국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하여 비자 대신에 전자 여권을 만들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전자여행허가(ESTA)를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나 또한 당연히 전자여권을 발급 받은

이후에 자연스럽게 ESTA를 신청하였고, Agency를 통하여 미국 수속을 잘 처리하고 있었다.

그리고….문제가 발생했다.

출국을 하루 앞둔 시점, 에이전시의 직원으로부터 다급한 전화가 걸려온다.

"XX씨, 혹시 여권번호 제대로 입력하셨나요? 지금 확인해봤는데 ESTA여권 번호 하고 제출해주신 서류 상의

여권 번호가 다르게 나와서요.."

"?! 네에~~?! 그….그럴 리가…. 확인해보겠습니다…!!"

 

터…털썩…이럴 수가..!!!

 

  오랜만에 가는 여행 이여서 흥분했나..;;; 이런 실수를 하다니….

여권번호가 XXXX635XXX 였다면 ESTA신청은 여권번호가 XXXX653XXX이였던 것이다..!!

심지어, ESTA 허가는 이미 나온 상태!!!

(아니…-_-;;; 이것들은 잘못된 여권번호도 확인 안하고 여행허가를 준단 말이냐???)

바로 에이전시에 전화해서 엄청난 사과를 하고 바로 다시 신청했다.

그렇지만 당장 내일 출국이기에 허가가 나올지는 불투명한 상태… 잘못하면 비행기를 타고 미국까지 가서

Immigration도 통과 못하고…. 말 그대로 미국 땅만 밟아보고 돌아올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이다!!!

가슴은 철렁, 심장은 콩닥콩닥….. 어떻게 해야하나……내가 왜 이런 실수를?!!! 이라며 수만 가지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지만, 일단 내일 아침 공항으로 나오라는 말에 채념하고 출국 준비를 진행하였다.

 


    ▶ 아침의 인천공항에서 바라보는 햇살......


 아침이 밝아오고, 인천공항으로 향한다.

2013년 유럽으로 출국 한 이후, 만 2년 만이다. 우어어어어…감동…이였지만, 동시에 잘못하면

못나갈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에 불안하기도 하였다.

무거운 캐리어를 이끌고,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도 추웠다.

도착하여 에이전시 관계자 분과 만나보니, 다행히도 새벽 시간에 ESTA가 다시 발부되서 프린트까지 해오셨다..

(엄청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무사히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었다.


▶ 아침 8시쯤이였는데도 사람들로 가득 찬 인천공항...역시 우리나라의 국경선이다...!!


 비행기는 델타항공이였고, 기종은 B747-400 기종이였다. 내부는 나름 편했다. 직원분들도 친철했고

한국말은 어설펐지만 한국계 미국인도 탑승해 있어서 의사소통도 나름 원활하게 했던 것 같다.


▶ 미국까지 태워다 줄 B747 비행기! 기다려라 미국아!


 기내식은 음.....역시 이코노미인가....싶었다.

뭐 먹을 만은 했지만, 우와 맛있다!! 는 아닌 느낌이랄까... 좋은 점은 중간중간에 식사 외에 간식타임이

자주 있어서 빵이나 땅콩 같은 것들을 먹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정말 가는 동안 앉아만 있다가 먹기만 하니 울타리에서 사육당하는 기분이...ㅎㅎㅎ)

지루함을 달래기 위하여 가져온 책을 꺼내들어 비행시간 내내 읽었더니 금방 도착했던 것 같다.

별로 소설을 좋아하진 않지만, 출발 전날 서점에서 산 기욤 뮈소의 최신작 "지금 이 순간"은 정말 재밌었다.

시간을 왔다갔다 해서 읽기에는 약간 머리를 써야했지만 덕분에 시간은 잘 간 듯 하다.


▶ 델타 항공의 기내식 중.... 무슨 서양식이였는데 맛은 그닥....ㅎㅎㅎ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중간 기착지이자, 델타항공의 허브공항인 디트로이트 공항에 도착!

이제 3시간만 더 가면 꿈에 그리던 뉴욕 땅을 밟을 수 있다...!!!

...........라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나에겐 넘어야 할 위기의 순간들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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