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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색을 담다 (김녕 - 월정리해변)

2020. 7. 23. 13:20The Photograph/Photoshots....

제주의 이른 봄에 담아본 바다의 풍경입니다.

차를 타고 일단은 월정리 해변으로 향하는데 가는 길을 일부러 

바다가 보이는 해안가 바로 옆 도로에 붙어서 운전해봅니다.

 

제일 먼저 눈을 사로잡은 것은 김녕항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동쪽으로 가니, 김녕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아직 바람이 차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지만, 이 바람이

그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의 대상이더군요.

 

윈드서핑합니다.

 

 

 

제주 살면서 처음으로 월정리에 와보았습니다.

사실, 관광객들에게 더 유명한 동네이고 카페들만 많다고

그래서 방문하지 않았는데, 부산에서 친구가 내려와서 같이 가봅니다.

 

 

 

 

풍경이 참 좋습니다...그렇지만, 바다 바람이 매섭습니다.

많이 분다는 거죠... 그래서 바다 색은 예쁘지만 넋 놓고 바라보기엔

고통스럽습니다. 제주의 차가운 바람은 두꺼운 옷도 뚫어버립니다.

 

그래서 분위기 좋은 카페 하나 잡아서 들어가봅니다.

 

 

 

 

 

가는 길....

일몰의 풍경이 너무나도 멋집니다...

구름 사이로 나오는 햇빛, 그리고 빛내림이 참으로 장관입니다.

 

너무나도 멋져서 액자로 만들어서 방에 걸려있기도 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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